피부는 항상 숨을 쉬기 때문에 목욕을 통해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목욕을 할 경우 피부의 각질층이 손상되고 보습기능이 떨어져 있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목욕이 중요하면서도 한편으로 고민스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심화되기 쉬운 건조한 겨울철, 천연 한방화장품 아토클래식 3종세트를 출시한 우보 H&S 연구소의 아토클래식이 제공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올바른 보습을 위한 목욕법에 대해 알아본다.
◇ 목욕물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의 보습층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시간 욕조에서 목욕을 하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아기의 경우 대체로 28∼30℃ 정도에서 편안함을 느끼므로 목욕물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탕 내 더운 열기만으로도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어 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켜주도록 한다.
◇ 목욕은 하루에 한번 정도가 적당
목욕은 하루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겨울철에 각질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2∼3일에 한번도 무방하다. 단 땀이 많은 체질 또는 운동 등으로 땀이 많이 나거나 야외활동으로 피부가 오염된 경우 땀이나 세균, 이물질 등이 피부를 자극,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샤워를 여러 번 하는 것도 좋다. 이 때 샤워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부분적으로라도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목욕시간은 10∼15분 정도가 적당하며 최대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 바디워시는 자극이 적은 것으로
아기바디워시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는 피부 보습층을 파괴한다. 따라서 목욕 시 자극이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피부손상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피부청결의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바디워시라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습층이 파괴될 수 있는 만큼 하루에 2번 이상 샤워를 할 경우 물로만 하고 평소에도 화학성분의 함유가 적고 피부의 pH 지수와 비슷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목욕방법이 중요
잦은 목욕과 세정제의 사용, 그리고 때수건에 의한 자극적인 때밀이는 피부 손상과 함께 건조를 심화시키는 만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것이 좋다. 목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욕 후 세정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꼼꼼히 헹구어 주어야 한다.
또 마지막 샤워는 시원한 물로 몸의 열기를 식혀주도록 한다. 피부의 진정과 목욕 후 가려움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목욕 후 열과 함께 가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목욕은 가급적 취침 1시간 전에 끝내고 목욕 후에는 열기를 충분히 식힌 후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 목욕 후 보습제를 꼼꼼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목욕 후 보습은 아주 중요하다. 목욕 후 면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닦아내고 보습제는 수분이 마르기 전에 발라주도록 한다. 단 샤워 후 열기가 식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사용하면 열이 피부 표면으로 빠져 나가지 못해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보습제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호흡을 막아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피부가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적정량을 바른 후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 사용 시 진물 또는 피가 나는 부위는 피하고 상처 부위는 잘 말린 후 소독약을 발라 보습제로 인한 세균 번식을 막도록 한다.
한편 우보 H&S연구소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아토클래식 마일드 패밀리로션 샘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토클래식 쇼핑몰에서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무료 샘플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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