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 가치 소비자의 눈에 들기 위한 기업들 노력 가속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 김종립)는 ‘2014 SMART BRAND’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014 SMART BRAND’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하여 소비자가 고려하는 가치와 품질 우수성에 대한 평가로 가격(Cost)대비 가치(Benefit or Quality)가 우수하여 실용성과 효용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말한다. 조사는 2006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올해 첫 발표다.
2006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68.5점이던 Smart Brand Index가 2008년 리먼 사태로 67.9점으로 일시 하락하였으나 이후 지속 상승하여 올해 72.9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패션/뷰티 부문과 F&B(Food & Beverage) 부문이 74.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전 부문이 73.7점, 자동차/주거 부문과 디지털/통신 부문이 72.6점, 유통/금융서비스 부문이 72.2점, 생활용품 부문이 71.6점, 에듀/컬쳐 부문이 68.8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한 기능을 핵심 요소로 강조하는 디지털/통신 부문은 전체 부문 중에서도 중간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 조사개요
Smart Brand Index 조사는 국내 소비활동을 하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만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 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1,000명에 이르는 표본을 바탕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올해 조사는 F&B 부문 324개, 가전 부문 74개, 디지털/통신 부문 45개, 생활용품 부문 83개, 자동차/주거 부문 70개, 유통/금융서비스 부문 71개, 에듀/컬쳐 부문 113개, 패션/뷰티 부문 127개, 총 907개 브랜드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를 대상으로 하여 총 96개 산업의 1위 스마트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소비자들이 Lifestyle 상의 특징적 부문으로 구분된다. ‘食’과 관련된 소비 브랜드인 F&B 부문과 ‘소비/경제’ 활동 중심 부문인 유통/금융서비스 부문, 일상용품과 관련된 생활용품 부문, 생활편리와 관련된 가전제품 부문, ‘住,動’과 관련된 소비 브랜드인 자동차/주거 부문, 소통과 관련된 디지털기기/통신상품 부문, ‘美’적 요소에 따른 소비 브랜드인 패션/뷰티 부문, 마지막으로 문화, 교육과 관련된 에듀/컬처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기동 KMAC 진단평가본부 팀장은 “한 손에는 스마트기기와 한 손에는 개성을 바탕으로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변화를 기업들이 직시할 필요성 있다”며, “이제는 품질은 당연한 필수조건이고, 그 이상의 가치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팀장은”스마트해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Smart Brand Index를 통해 소비자의 빠른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예측하여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4 SMART BRAND 주요특징 및 시사점
1. Go beyond Quality 우수한 품질은 당연, 그 이상을 원한다
• 소비자는 품질우수성은 당연, 그 이상의 가치를 요구한다
• 본원적 가치 외에 소비자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한 고민 필요
2. Finger Impact 손가락이 시장을 지배한다.
• 스마트기기와 소셜을 통한 소비자 계층의 리더십 확대
• 미래예측 및 실험과 적용을 통한 소비자 소통이 중요
3. Personalization ‘나’ 중심으로 생각하다
• 생활 패턴의 변화와 선택지의 세분화가 빠르게 진행
•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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