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40km까지 주행…휴대용 접이식으로 이용 간편

[아이디어 월드] 순식간에 스쿠터로 변신 ‘만능 가방’
[아이디어 월드] 순식간에 스쿠터로 변신 ‘만능 가방’
바쁜 아침 출근 시간을 절약해 주는 ‘만능 가방’이 개발돼 화제다. ‘커뮤트 케이스(Commute-Case)’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도심형 개인 이동 수단을 생산하는 회사 ‘그린 에너지 모터스’가 제작했다. 각종 책이나 문서를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서류 가방이 순식간에 두 바퀴 전동 스쿠터로 변신한다. 가방 안에 전기모터, 스쿠터 손잡이와 바퀴가 내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스쿠터로 바꿔 탈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고 속도 시속 20km로 최대 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하지만 가방의 무게가 12.2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커뮤트 케이스의 가격은 5990달러(약 600만 원)다. greenenergymotors.com



영양 정보를 알려주는 음식 저울
[아이디어 월드] 순식간에 스쿠터로 변신 ‘만능 가방’
건강을 위해 스스로 식이 조절을 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음식의 영양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국의 한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SITU’는 똑똑한 음식 영양 정보 저울이다. 이 저울은 태블릿과 연결하지 않을 때는 일반 주방 저울처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SITU’를 태블릿과 연결해 사용하면 음식에 대한 정확한 염도와 설탕·비타민·미네랄 등을 알 수 있다. 먹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음식 재료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자주 먹는 음식 정보를 저장해 놓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116달러.

www.kickstarter.com



방패 소화기
[아이디어 월드] 순식간에 스쿠터로 변신 ‘만능 가방’
한국 디자이너 김준영·이지민 씨가 방패 소화기(Shield Extinguisher)를 개발했다. 이 소화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에서 벗어나 방패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은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에 장착된 레버를 쥐고 당기면 되는 일반 소화기 사용법과 같다. 다른 점은 일반 소화기는 불을 끄기 위해 불 앞에 섰을 때 뜨거운 열과 폭발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 방패 소화기는 방패막이 있어 노출된 위험을 막아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소화기의 무게다. 소화기는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방패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에 방패가 추가되다 보니 다소 무겁다. www.yankodesign.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