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 센서로 호흡·피부온도·자세·활동 등 모니터

[아이디어 월드] 아기 건강 체크, 옷만 입혀도 ‘OK’
[아이디어 월드] 아기 건강 체크, 옷만 입혀도 ‘OK’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옷이 개발됐다. 의류에 아이의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해 스마트 베이비 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옷의 녹색 줄무늬 부분에 장착된 ‘키모노(kimono)’라는 센서는 아기의 호흡, 피부 온도, 자세, 활동 상태 등을 감지하고 모니터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줄무늬 아래쪽의 ‘미모(mimo)’라는 송신기 겸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전달된다. 아기의 호흡이나 자세, 피부 온도의 이상 수준이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린다. mimobaby.com



밤하늘의 별을 담은 침대
[아이디어 월드] 아기 건강 체크, 옷만 입혀도 ‘OK’
침대에 누워 보는 하늘의 별빛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러시아 디자이너 나탈리아 루미안체바 씨가 디자인한 ‘코스모스 베드(cosmos bed)’에 누우면 말이다.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듯한 돔 형태의 침대는 내부 천장에 다수의 발광다이오드(LED)가 박혀 있다. 밤이 되면 마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돔 형태로 된 침대는 외부의 소음을 줄여줘 보다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밤마다 꿈나라로 가는 길이 더 황홀해질 듯하다.

www.nataliarumyantseva.com



음성인식 기술을 더한 스마트 안경
[아이디어 월드] 아기 건강 체크, 옷만 입혀도 ‘OK’
미국의 영상 장치 제조업체 뷰직스(Vuzix)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 뉘앙스(Nuance)가 손을 잡고 스마트 안경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뷰직스 M100’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스마트 안경은 안드로이드 2.0 운영체제에서 뉘앙스의 음성인식 기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처음 공개된 최신형 ‘뷰직스 M100’ 스마트 안경은 먼저 선보인 스마트 안경보다 활용성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제는 안경만 끼어도 음성인식이 가능한 세상이 찾아온 것이다.

www.vuzix.com



양동이처럼 들고 다니는 히터
[아이디어 월드] 아기 건강 체크, 옷만 입혀도 ‘OK’
히터는 이동성이 떨어져 필요한 순간이나 장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브루노 버킷 히터 팬(The Bruno Bucket Heater Fan)은 이동식 히터다. 완전 가동에 단 10초가 걸려 어디에서든 발을 따뜻하게 하는 데 최적의 제품이다. 팬·히터·점등 등 총 3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히터의 강약 조절도 가능하다.

히터 가동 시 넘어지거나 히터가 과열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안전장치가 갖춰져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이트·오렌지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제품의 사이즈는 21.5(가로)×14.5(세로)×16.5cm(높이)이고 가격은 100달러다.

www.japantrendshop.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