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풀’처럼 돌리면 주먹밥이 올라오는 도시락이 등장했다. 스마트한(Smarthan)이라는 이름의 도시락은 원통을 열어 밥과 내용물을 넣고 닫는 것만으로 주먹밥이 완성된다. 갖고 다니다가 식사 때 뚜껑을 열고 도시락의 아랫부분을 돌리면 주먹밥이 올라온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밀어 먹는 주먹밥
김치볶음·참치마요·불고기 등 취향대로 넣어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주먹밥을 만들기도, 휴대하기도 매우 간단해 도시락을 선호하는 직장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현재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6달러(3만 원)다.


관련 정보 www.takaratomy-arts.co.jp





빌딩 틈새에 지은 집

빌딩 사이의 자투리 틈새라도 내 집을 지을 수 있다. 폴란드의 건설사 센트랄라(Centrala)는 두 건물 사이의 이용되지 않는 공간에 지을 수 있는 집을 디자인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두 건물 사이 공간은 단지 쓰레기를 두는 곳이었다. 하지만 센트랄라의 건축가가 2층집을 지어 한 작가에게 분양했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밀어 먹는 주먹밥
폭이 1.19m밖에 되지 않지만 철재 구조물을 세워 골조를 만들었고 침실·화장실·부엌·책상을 갖췄다. 리모컨을 조작해 계단을 내려 집에 들어갈 수 있고 상·하수 시설은 보트의 시스템을 응용해 설치했다. 건축팀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지 실험성이 아니라 도시에서 버려진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관련 정보 www.centrala.net.pl



이혼 신문

배우자와 이혼한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껄끄럽고 불편한 일이다. 이런 난감한 일을 간단히 그리고 유쾌하게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이혼신문(the Divorce Newspaper)을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의 이혼 사실을 슬그머니 알려줄 수 있다.

이 신문을 발간하는 리콘시키(Rikonshiki)는 원래 헤어지는 커플이나 이혼하는 부부를 위해 이혼식을 열어주는 대행사다. 리콘시키는 지난 8월부터 이혼식의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신문을 발간하기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밀어 먹는 주먹밥
이 신문에는 부부의 역사, 감정, 함께 좋아하는 일의 소개와 인터뷰가 실린다. 당사자가 내용을 확인한 후 편집 디자인을 고르면 PDF 파일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 파일을 지인에게 e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가격은 1면 발행에 1만1220엔(15만9000원), 2면은 1만5490엔(17만2000원)이다.

관련 정보 www.rikonshiki.com/newspaper.html



태양광발전 텐트
[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밀어 먹는 주먹밥
태양광으로 자가발전하는 텐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디자인 회사와 영국의 이동통신 회사가 합작해 개발한 오렌지 솔라 콘셉트 텐트(Orange Solar Concept Tent)는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무선으로 저장하는 하이테크 텐트다.

텐트의 광전지섬유(photovoltaic fabric)로 발전이 가능하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며 발전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이 텐트는 무선 충전,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등을 갖추고 있다.

관련 정보 www.orange.com





자료 : springwise·bisiness-opportunities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