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만 되고 '허니G'는 안돼?…슈퍼스타K4 문자투표 논란
'슈퍼스타K4'에 출연중인 그룹 '허니지'에 대한 문자투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Mnet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생방송 진출자인 그룹 허니지의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며 포스터 상단에 '생방송 문자 투표 허니지 문자로 전송'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앞서 허니지는 허니G 또는 HONEY G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렸다. 이에 슈퍼스타K 제작진이 생방송 문자 투표를 앞두고 '허니지'라는 이름으로 문자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슈퍼스타K 제작진에 따르면 문자투표 시 허니지가 아닌 허니G, HONEY G, 허니쥐 등의 이름은 무효 처리 된다.

슈퍼스타K 생방송은 문자투표 비율이 높은 만큼 민감한 사안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제작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어차피 의미는 통하는데 왜 '허니지'로 문자를 보내야만 인정해주냐는 것이다.

게다가 방송에도 이미 허니G등으로 나간 적이 있어, 허니지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의 무효표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이번주 금요일 11시에 첫 생방송 무대를 갖는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