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유리
일본의 전자 제품 제조사 히타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석영유리 기술을 개발했다. 투명한 이 물질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극한의 온도나 혹독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잃지 않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즉 이 유리에 MP3를 저장하면 평생 변하지 않는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의 표준 크기는 가로, 세로 2cm의 사각형에 두께는 2mm밖에 되지 않는다. 관련 정보 www.hitachi.com
버추얼 키보드
기존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할 버추얼 키보드가 등장했다. 셀루온 매직 큐브 버추얼 키보드(Celluon Magic Cube Virtual Keyboard)는 언제 어디서든 프로젝트를 통해 레이저를 평면에 쏘면 키보드가 나타나고 책상 위나 종이 위에서 키보드를 누르면 실제로 입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작동되며 소형 USB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안드로이드 2, 2.1, 2.2에 연결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현재 아마존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60달러(17만8000원)다. 관련 정보 www.celluon.com
접히는 카약
최근 국내에서도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카약은 부피가 커서 싣고 이동할 때 여간 짐이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접어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간단하게 차에 실을 수 있는 카약이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이너 안톤 윌리스 씨가 제작한 오루 오리가미 카약(Oru Origami Kayak)이 그 주인공. 카약의 원래의 길이는 12피트(3.6m)이지만 접으면 어깨 너비로 줄어든다. 가방 형태로 접힌 카약을 펼쳐 이음새를 꼼꼼히 연결하면 몇분 만에 본래 모양의 카약이 완성된다. 500달러(55만 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 www.orukayak.com
자료 : inewidea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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