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생명과 함께하는 보험 컨설팅 ②


필자는 결혼 2년 차다. 아직 아이가 없어 신혼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때문인지 신혼부부 고객을 만날 때면 더 적극적으로 상담하게 되는 것 같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을 만나보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있다.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 목돈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아직 젊기 때문에 보장성 보험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이다. 하지만 젊은 고객들에게 필자는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목적 자금 마련이 중요하다고 해서 보장성 보험을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목적 자금 마련에만 집중한 나머지 건강 및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을 마련해 놓지 않으면 목적 자금으로 모으고 있던 자금을 불가피하게 인출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
[보험이야기]젊은 부부일수록 안전장치 마련해야
보장성 보험은 기본적으로 리스크 가능성에 대한 비용이므로 건강하고 젊을 때 가입해 두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장성 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젊다는 이유로 혹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보장성 보험의 가입을 미룰 필요가 없는 이유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장의 보장성 보험은 반드시 마련해 둬야 한다는 것이다. 젊은 여성 고객은 배우자의 사망 보험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젊은 고객들로서는 밝고 희망찬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불행한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밝은 미래만 꿈꾸면서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필수적이다.

필자의 아버지는 40대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늘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셨던 분이었다. 보험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셨지만 지인을 돕는다는 생각에 보험에 가입하셨다고 했다. 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은 것은 보험에 가입한 지 7개월이 지났을 때였다. 만약 그때 아버지가 보험을 들어두지 않았다면 필자의 가족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사고와 질병은 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 집안의 기둥인 가장이 사고를 당하거나 또는 질병에 걸렸을 때 가정의 평화가 무너질 수도 있다. 필자는 아버지를 통해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비교적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됐던 것 같다.

보험이란 우산과 같은 것이다. 우산은 늘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해 두지 않거나 혹은 제대로 된 우산이 아니라면 막상 비나 눈이 올 때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가장이라면 혼자만의 우산이 아니라 우리 집의 지붕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보험은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 모른다.

에이스생명이 최근 출시한 아내 사랑 패키지는 가족을 위해 스스로 사망 보장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아내의 노후 기간 내내 지급되는 연금 기능까지 갖춘 상품이다. 아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남편과 가장들을 위한 상품이다.
[보험이야기]젊은 부부일수록 안전장치 마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