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Humor]54세의 부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D.25520298.1.jpg)
When he arrived at the hotel, there was a faxed letter waiting for him: “Dear husband. You too are 54 years old, and by the time you receive this, I will be at the Breakwater Hotel with the 18-year-old caddy boy. Being the brilliant mathematician that you are, you can easily appreciate the fact that 18 goes into 54 a lot more times than 54 goes into 18. Don’t wait up.”
수학 교수가 아내에게 팩스를 보냈다. “여보, 당신 이제 나이가 54세라 더 이상 충족시켜 줄 수 없는 모종의 욕구가 나에게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해요. 이 한 가지만 빼면 당신은 원만한 아내이니 내가 하는 말에 상처 받거나 역겨움을 느끼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실은 당신이 이 편지를 받을 무렵엔 난 18세의 조교와 함께 그랜드 호텔에 가 있을 거예요. 밤 12시 전에 귀가하리다.”
호텔에 도착해 보니 팩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보, 당신도 54세잖아요. 당신이 이걸 받아볼 때면 난 18세의 캐디보이와 함께 브레이크 호텔에 가 있을 거예요. 당신은 총명한 수학자라 잘 알겠지만 54가 18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18이 54로 몇 갑절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거잖아요. 자지 않고 기다리지 마시길.”
■ wait up 자지 않고 기다리다
>>정치인과 남편의 공통점
①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
② 헤어지려면 절차가 복잡하다.
③ 아직도 내가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줄 안다.
④ 용돈(표) 얻으려고 지킬 의지 없는 약속(공약)을 남발한다.
⑤ 내 말은 죽어라고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패가망신한다.
⑥ 비상금(정치자금) 걸려서 망신당한다.
⑦ 잘못되면 마누라(야당) 탓하고 잘되면 자기 능력이라고 주장한다.
⑧ 밖(외국)에서는 늘 굽실거리다가 집에만 들어오면 자기가 왕이다.
⑨ 욕먹고 있다는 사실을 자기만 모른다.
⑩ 안에서 싸우다가도 밖(외국)에 나가면 행복한 척한다.
⑪ 은퇴(임기 종료) 후가 두렵다(말년이 초라하다).
>>생선 가게
어떤 친구가 생선 가게에서 조기를 사려고 싱싱한 것을 고르고 있었다.
조기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냄새를 맡자,
생선 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왜 멀쩡한 고기를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을 좀 물어봤소.”
“그래 조기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바다를 떠난 지 벌써 1주일이 넘어 최근 소식은 알 수 없답니다.”
>>잃어버린 것
한 남자가 새 차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뭔가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두 번이나 살펴봤지만 결국 아무것도 잃어버린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찜찜한 느낌은 계속됐다.
집에 돌아 왔을 때 딸이 뛰어나오더니 물었다.
“아빠, 엄마는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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