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foreign school)’는 순수하게 외국인 자녀를 위한 교육기관이다. 서울 21개, 경기도 9개,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8개로 총 48개가 있다. 내국인은 3년 이상 외국 거주자에 한해 정원의 30%까지 가능하며 해당 지역 교육감의 재량에 따라 최대 50%까지 가능하다. 외국경험이 없는 ‘국내파’ 학생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상암 드와이트 스쿨 서울(2012년), 포항외국인학교(2013년)가 조만간 개교할 예정이다.

내국인이 입학 가능한 곳은 ‘외국 교육기관(foreign educational institute)’과 ‘제주국제학교’들이다. 제주국제학교는 ‘제주자치도특별법’을 적용받아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외국 교육기관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외국인의 ‘정주(거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투자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내국인 입학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초기 5년 동안 정원의 30%’까지 내국인의 입학이 가능하도록 했고, 5년이 지난 뒤에는 투자 유치 결과에 따라 재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교육(유아·유치·초·중·고 대상)기관은 대구국제학교와 송도채드윅국제학교가 있고 고등교육(대학교 이상)기관은 네덜란드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교 부산분교가 있다(총 4개). 내년 3월 송도에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가 개교 예정이다.
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 ‘국내파’라면 ‘송도·대구’ 주목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