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9세대 ‘올 뉴 시빅’ 신형 가솔린 모델은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연비가 리터당 13.3km에서 14.5km로 개선됐다. 최대 출력은 140마력에서 142마력으로 향상됐다. 5인치 컬러 액정표시장치(LCD)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장착됐다. 가격은 가솔린 1.8LX/EX 모델이 각각 2690만 원, 279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 싸졌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90만 원 낮아졌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시장 공략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올겨울 전력 예비율 1% 미만 ‘비상’

‘무늬만 외투 기업’ 걸러낸다
지식경제부는 11월 10일 외투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외국인 지분율을 현행 10%에서 최고 40%까지 높이는 내용을 법 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규정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 소유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정했다. 5년 미만의 기간 중 지분율이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 외투 기업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지난 7월 감사원의 ‘외국인투자지원제도 운용 실태’ 발표에서 나타난 지적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기업
현대차·삼성·GS, 남아공 희토류 공동 개발
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가 주축이 된 한국 컨소시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잔드콥스드리프트 희토류 광산의 사업권을 갖고 있는 프런티어 리소시스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탐사 단계인 이 광산은 2015년께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량은 2만 톤으로 추정된다. 한국 컨소시엄은 광물공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삼성물산·GS글로벌·대우조선해양ENR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MW, 2인승 ‘미니 쿠페’ 국내 출시

금융·증권
YG엔터,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11·11 옵션 쇼크’ 도이치증권 재판 1월 시작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가 2010년 11월 11일 이뤄진 시세 조종(11·11 옵션 쇼크)으로 448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8월 불구속 기소한 도이치은행 홍콩지점 외국인 직원 3명 및 박모 한국도이치증권 상무에 대한 첫 공판이 2012년 1월 열린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 등 기관들과 개인 투자자 26명이 도이치은행·증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9건도 형사재판과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정리=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신문 및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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