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11월 4일 애플 아이폰4S의 가격을 공개하고 예약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날 0시 각각 T스마트샵(www.tsmartshop. co.kr)과 올레닷컴(www.olleh.com)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이폰4S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폰4S의 출고가는 16GB 모델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라고 KT가 밝혔다. KT의 월 5만4000원 스마트폰 요금제(i-밸류)에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요금 할인이 적용돼 16GB를 21만2000원에, 32GB를 34만4000원에, 64GB를 47만6000원에 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직 요금제별 판매가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통사의 예약 판매 사이트는 이날 새벽 예약 신청자가 몰려 한때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CUPERTINO, CA - OCTOBER 04: Apple's senior vice president of Internet Software and Services Eddy Cue speaks about the "Find My Friends" application during introduction of the new iPhone 4s at the company???s headquarters October 4, 2011 in Cupertino, California. The announcement marks the first time new CEO Tim Cook introduced a new product since Apple co-founder Steve Jobs resigned in August. Kevork Djansezian/Getty Images/AFP==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2011-10-05 06:57:36/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경제·정책 서비스산업 선진화 5개년 계획 만든다 서비스업을 제대로 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 5년마다 범정부적인 서비스산업 선진화 기본 계획이 마련된다. 민·관 합동 선진화위원회를 만들어 부처 간 칸막이도 없앤다. 기획재정부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월 2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비스산업이 국내 경제에서 고용의 68.5%,부가가치의 58.2%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데도 서비스산업 전반을 다루는 법률이 없어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 법 제정의 배경이다.
소재 R&D 예산 43%→60%로 확대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서울=연합뉴스)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전시회에서 WPM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초경량 마그네슘 휠을 한손으로 들어 보이고 있다. 2011.11.1
photo@yna.co.kr/2011-11-01 13:49:52/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정부가 소재·부품 연구·개발(R&D) 예산에서 소재 분야에 지원하는 비중을 지난해 43.5%에서 2020년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소재 산업 육성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소재·부품 미래 비전 2020’을 11월 1일 발표했다. 지경부는 부품 중심의 기존 육성 정책을 소재 중심으로 전환,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기업 동반위, 중기 품목 25개 선정
임종길 풀무원 음성두부공장 공장장.
/허문찬기자 sweat@ 20110428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11월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2차 선정 문제를 논의하고 모두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정했다. 동반위는 두부를 포함해 기타 판유리 가공품, 기타 안전유리·원두커피·생석회 등 4개 품목을 진입 및 확장 자제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김치·LED·어묵·주조 6개, 단조 7개 품목 등 모두 16개는 일부 사업 철수로 정리했다. 동반위는 그러나 내비게이션, 플라스틱 창문 및 문, 정수기 등 3개는 반려했다. 또 레미콘은 ‘신규 대기업 진입 자제, 기존 대·중소기업 확장 자제’를 권고하고 데스크톱 PC는 판단을 미뤘다.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진출 LG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11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국 바이킹레인지사와 함께 ‘LG-VIKING’ 빌트인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3년 안에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평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최고급 고객(VVIP)을 대상으로 한 빌트인 가전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융·증권 KB국민카드, 아멕스 업무 제휴 KB국민카드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아멕스카드)와 업무 제휴, 아시아 최초로 최상위 고객을 위한 슈퍼 프리미엄급 카드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11월 3일 서울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쿨라 쿨렌드란 아멕스카드 아·태지역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멕스카드의 슈퍼 프리미엄급 카드 발급을 포함한 양사 간 카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던 프리미엄 고객군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 전세 자금 대출 2년 새 5배 늘어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 등 5개 시중은행의 자체 전세 자금 대출 잔액이 지난 10월 말 현재 4조3142억 원으로 전월말보다 약 6.2%(2501억 원) 늘어났다.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증가율 가이드라인인 0.6%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세 대출 잔액은 2009년 말 8765억 원, 2010년 말 1조9610억 원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리=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