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 전시회에 온 부부가 한 초상화 앞에서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새까만 남자 셋이 아주 홀랑 벗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가운데 사람의 페니스만 핑크색인 것이다. 그 그림 앞에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부부를 보고 지나가던 화가가 말했다. “제가 그걸 그린 사람인데 무얼 도와드릴까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했다. “그림이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벤치에 앉아 있는 아프리카인 셋 중에서 가운데 사람만 페니스가 핑크색이니 어쩐 일이죠?”
“잘못 보셨군요. 이건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니라 아일랜드의 광부들인데 가운데 사람은 점심때 집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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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taken aback 뜻밖의 일로 당황하다
■ misinterpret 잘못 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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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家食 西家宿
외동딸이 있는 아버지에게 두 집에서 청혼이 들어 왔다.
동쪽 동네 총각은 부자지만 얼굴이 못생겼고 서쪽 동네 총각은 가난하지만 건장하고 잘생겼다.
아버지가 딸에게 “어느 쪽으로 시집을 갈 테냐?”라고 물었더니
“양쪽 다요”라고 답했다.
“그것은 무슨 뜻이냐?”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자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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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의 어떤 연습
아내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별안간 침실에서 남편이 내뱉는 심한 욕설이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침실로 달려갔다.
그런데 남편은 침대에 앉아 있다.
“여보, 무슨 일이에요?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한 건가요?”
아내가 물었다.
“아니, 아무 일도 없어. 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연습이라뇨? 무슨 연습요?”
이렇게 묻는 아내에게 남편이 대답했다.
“내일이 골프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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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약
직장을 잃어 좌절에 빠진 사람에게 친구가 ‘세월이 약’이라며 위로하자 친구 왈,
“세월이 약이면 음력은 한약이고 양력은 양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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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낚시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문자가 왔다.
선생님 : 길동이에게 수업 끝나고 교무실에 오라고 해라.
학생 : 네. 전할 게요.
그러자 선생님이 문자로 하신 말씀,
“수업 시간에 문자 보낸 너도 같이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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