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의 힘찬 해가 솟아올랐건만 20~30대 청년 실업자들의 삶은 아직도 안개 속이다.경기가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구직자들에게 취업문은 여전히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힘들게 느껴진다.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해서인지 일자리 창출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용 없는 성장’이 몰고 올 후폭풍이 얼마나 클지 정부 스스로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MB 정부의 백수 구제 프로젝트를 살펴보자.취재 = 송창섭·장승규·이홍표·김선명 기자, 박신영 한국경제 기자사진 =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