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us of politicians is driving by a farm where a man lives alone. The bus driver, caught up in the beautiful scenery, loses control and crashes into the ditch. The farmer comes out and finding the politicians, buries them.The next day, the police are at the farm questioning the man. “So you buried all the politicians?” asked the police officer. “Were they all dead?”To which the man replied, “Some said they weren’t, but you know how politicians lie.”정치인들을 태운 버스가 남자가 홀로 살고 있는 농장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져버린 운전사가 그만 실수하는 바람에 자동차가 도랑으로 곤두박질했다. 집에서 나와 정치인들이 이런 사고를 당한 걸 본 농부는 그들을 묻어버렸다.이튿날 경찰이 농부에게 물었다. “그 사람들이 모두 죽었던가요?”“더러는 살아있다고들 합디다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는지 알잖아요.” 그 농부의 대답이었다. ●caught up in beautiful scenery: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을 빼앗겨 / crash into ditch: 도랑으로 추락하다▶참새와 지역감정 동서 간의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영호남 참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물론 전깃줄에서.한창 좋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에 경상도 참새 두하니가 사냥꾼이 오는 것을 발견했다. 놀란 두하니는 평소 버릇대로 큰 소리로 외쳤다. “수구리!”(‘숙여’라는 경상도 사투리)그러나 전라도 참새들은 그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포수의 총에 맞아 반수 이상이 죽었다. 이후 두 지역 참새들은 앞으로 ‘수구리’라는 사투리는 쓰지 않기로 합의했다.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의가 계속됐다. 그런데 다시 포수가 나타나 참새들을 겨누었다. 이를 발견한 두하니가 ‘수구리’라는 말은 할 수 없고 급한 김에 또 외쳤다. 그러나 전라도 참새들은 모두 총에 맞아 낙엽처럼 떨어졌다. 그렇다면 경상도 참새는 과연 뭐라고 외쳤을까. “아까 맹키로!”(‘아까처럼’의 경상도 사투리)▶여름 캠프장에서 방학을 이용해 고등학생 여름캠프가 열렸다. 1000명 이상이 참가한 대형 캠프였다. 마침 부모님 방문의 날을 맞아 운동장에서 장기 자랑 대회가 열렸다. 한 학생이 나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솜씨가 좋았다. 학생들 맨 뒤쪽에 앉아 있던 학부형 한 사람이 자랑했다. “저 녀석이 제 자식이오.”그런데 노래를 잘하던 그 학생이 후반으로 갈수록 음정도 틀리고 박자도 엉망이었다. 그러자 그 학부형이 이렇게 말했다. “가만 있자… 저 애는 우리 애가 아닌 모양인데, 여기서 보면 모두 비슷비슷하게 보여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