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본 화제의 인물

= 최근 ‘PD수첩’의 담당 PD 검찰 체포, 신경민 앵커 및 김미화 DJ 교체 논란, 기자 및 제작진 파업 등 연이은 홍역을 앓고 있는 MBC의 엄기영(58)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제출됐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정란(상지대 교수), 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 조영호(전 한겨레신문 전무) 이사 등은 엄 사장 해임안을 4월 15일 이사장에게 제출했다.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3인은 해임안 제출 사유에 대해 “엄 사장이 민주 언론을 지키려는 의지와 공영방송을 끌고 갈 자격이 없고 이번 신경민 앵커 교체에 따른 반발이 길어지고 있는데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해 혼란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해임안은 이르면 제출 후 10일 안에 임시이사회에서 처리되고, 늦어도 오는 5월 8일 정기이사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8명의 이사 중 5명 이상이 찬성하면 해임안은 가결된다.= 한나라당 홍사덕(66) 의원의 팬 카페에 누드 사진이 지난 5년 동안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홍사덕을 사랑하는 사람들 연대’라는 이 카페에는 총 7장의 누드 사진이 게재돼 있으며 강모 회원이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카페 운영진은 “누드 사진이라는 것이 보는 시각에 따라 예술이 되고 외설이 되는 것 같다”며 “이 사진들은 회원 중 한 명이 사진전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공개적으로 출품된 작품인 만큼 삭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홍 의원의 한 관계자는 “카페 운영진이 공식적으로 올린 입장 외에는 우리 쪽이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고 한 언론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운영진은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했다.= 배우 심은하(37)가 화가로 변신해 6년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여 화제다.심은하는 4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 ‘영고송’ ‘선유담’ ‘안심입명’ ‘청송재부심’ 등 한국화 4점을 출품했다.심은하는 이날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림을 전시회에 낼 실력은 아니어서 망설였는데 시어머니와 전시회 운영위원장이 괜찮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출품 배경을 밝혔다.연예계 복귀설과 관련해서는 육아 때문에 복귀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은하는 남편 지상욱 씨와 동행해 금실을 자랑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SOAF에는 연예인 조영남 김애경 김혜수 강석우 이상벽 등도 작품을 출품했다.자료: 네이트, 네이버이진원 기자 zinone@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