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겨냥한 점심
호텔 레스토랑과 호텔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식당들이 직장인들 대상의 저렴한 점심 메뉴를 마련했다. 불황기에 특별한 식사나 워크숍을 원하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노린 이벤트들도 눈에 들어온다.대표적인 것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돈 텔 더 셰프(Don’t Tell the Chef)’ 이벤트다. 매주 월요일마다 뷔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의 점심을 반값에 제공한다. 샐러드 바에서부터 갈비와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구워내는 라이브 스테이션, 생선회와 초밥이 준비된 사시미 섹션, 즉석조리가 가능한 샤부샤부 섹션, 디저트 코너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29일(월)까지 월요일 점심에 제공되며 가격은 2만2500원에 세금과 봉사료가 추가된다. 문의 (02)6282-6731호텔 직영 레스토랑들도 샐러드 바를 중심으로 점심시간 직장인 손님 유치에 나섰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종로타워 빌딩 33층의 ‘탑클라우드’는 4월 1일(수)부터 점심 샐러드 바를 열었다. 평일 오후 12시에서 2시까지 열며 2만2000원에 부가세는 별도다. 사프란 라이스와 청가재 살, 토마토소스의 꽃게와 중합찜을 비롯해 수프, 전채, 디저트 등 39가지 메뉴가 준비된다. 이 밖에도 탑클라우드는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4만1000원의 가격에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뷔페를 운영한다. 부가세는 별도다. 문의 (02)2230-3000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조선델리’는 4월 2일(목)부터 점심 샐러드 바를 운영 중이다. 수프 샐러드 샌드위치 등 19가지 메뉴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련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만5000원이다. 조선델리는 점심 샐러드 바가 문을 연 것을 기념해 4월 30일(목)까지 2인 이상 방문 고객에게 테이블당 1개씩 미니 화분을 증정한다. 또한 페리에 워터(Perrior Water)를 주문하면 한 병을 더 주는 ‘페리에 1+1 행사’도 진행한다. 문의 (02)6002-7010서울 가든호텔 직영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스텔라’는 샐러드 전채 수프 디저트 등 30여 가지 메뉴를 평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3시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1만2000원이며, 스파게티와 안심 스테이크를 포함할 경우 각각 1만7000원과 2만5000원이다. 세금은 별도로 붙는다. 라스텔라는 홍익대 정문 홍문관 16층에 있다. 문의 (02)718-5400한편 조선호텔 외식사업부는 테이크아웃 파티 세트 메뉴인 ‘셰프 박스(Chef Box)’를 판매 중이다. 야외 나들이나 워크숍 등의 모임에서 레스토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셰프 박스는 코엑스 조선델리, 오킴스 브로이하우스, 명동 뱅커스클럽, 인천공항 레스토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세트 메뉴는 모두 3종이다. 파티1 메뉴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볶음밥, 소시지 롤, 탕수육, 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파티2는 떡갈비, 딤섬 모둠, 새우볶음밥, 소시지 롤, 생선가스, 탕수육, 샐러드를 모았다. 파티3 메뉴는 떡갈비, 새우튀김, 바비큐치킨, 쇠고기볶음밥, 소시지, 돈가스, 탕수육, 샐러드를 포함한다. 가격은 10인분 기준으로 각각 11만 원, 15만 원, 19만 원에 세금이 추가된다.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팀워크를 다지는 워크숍 패키지 ‘쿡 앤 워크(Cook & Work)’를 선보였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셰프들이 직접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창의력과 협동심 외에 서비스 마인드를 다질 수 있다. 전채요리, 메인, 디저트의 코스 요리와 일품요리 등 주제별 수업이 이뤄지는 쿡 앤 워크는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야외 정원 테라스 룸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에 세금이 추가된다. 문의 (032)745-2504김희연·객원기자 foolfox@naver.com©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