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시장에서 안정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 정확한 정보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거액 자산가의 경우에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됐다. 투자 외에도 증여·상속, 부동산, 가업 승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해진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 VIP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는 그다지 체계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일반 고객과 별 차이 없는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프라이빗뱅커(PB) 개인 역량 위주로 자산관리가 이뤄져 고객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자산관리 프로세스별 콘텐츠와 서비스의 차별성을 찾기가 힘들었다.이런 상황에서 삼성증권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거액 자산가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는 투자 컨설팅 파트를 주축으로 주식 펀드 채권 부동산 세무 등 각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과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갖춘 삼성증권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 그룹이 지원한다. PB, 본사 지원 그룹, 그리고 전문가 그룹이 함께 힘을 모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먼저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투자 전략 시스템 속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찾는 과정이 수행된다. 담당 PB가 고객과의 사전 상담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성향을 파악한 후 담당 전문가를 결정한다.이어 담당 PB와 전문가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진단하고 분석한다. 이때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고객에게 딱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한다. 이후 VIP 전용 상품을 발굴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물론 증여 양도 부동산 등 고객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안들도 이 과정에서 함께 고려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고객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것은 기본이다.삼성증권의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의 핵심은 컨설팅 이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다. 즉, 담당 PB와 전문가 그룹이 함께 고객의 보유 상품 모니터링과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해 일회성의 단순한 상품 추천이 아닌 세심하고 빈틈없는 자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사후 관리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최우수 고객 전용 리포트인 ‘에셋저널’과 ‘One & Only’등을 우선 들 수 있다. 아울러 고객별 맞춤형 스페셜 리포트인 월간 잔액 분석 보고서, 이슈 상품 리포트(월간), 개별 상품 애프터서비스 보고서(계간)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차별화된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분석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맞춤형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테마를 중심으로 니즈를 가진 고객을 초청해 심도 있는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지 보상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 전략, 증여, 부동산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삼성증권이 최근 선보인 가업 승계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가업 승계에 대한 니즈가 증대되고 있고 올해 가업 승계 세제 혜택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 배경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이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 그룹 내 가업 승계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IB 파트와 세무 회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한 주식 가치 평가 및 절세 전략 수립 방안을 만들어 제시한다. 한 관계자는 “기업이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경영권 및 소유권을 안정적으로 후계자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재경삼성증권 투자컨설팅 파트장김지은·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