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매거진은 ‘2009년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을 선정하고 지난 3월 26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의 발전과 국익을 위해 한국 경제사의 한 획을 그은 기업인과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고객과 주주, 조직 구성원, 파트너 등에게 확고한 신뢰를 얻으며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자체 및 기업의 미래 가치를 창조한 최고의 경영자에게 주어진다.수상자 선정은 한경비즈니스와 경영정보센터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평가위원들이 1차 후보들을 뽑은 후 신청서 및 기술서 접수를 통해 후보자를 등록,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세조 연세대 교수는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지자체 단체장들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 얼마만큼 해당 기업 및 기관의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고 경영 성과를 높였는지를 평가했다”며 “경영 실적과 고객 만족도를 근거로 부문별 심사위원회에서 추천된 결과를 가지고 대학과 연구소, 전문 기관의 전문가들이 부문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했다. CEO의 경영 이념 및 능력, 성과, 구성원들의 만족도,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향후 경영 선진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모델적 역할의 가능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선정했다”고 심사 원칙을 밝혔다.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올해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경영자들의 사회 기여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오 심사위원장은 “경영자 대상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들은 책임 경영, 정도 경영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CEO의 리더십이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확산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올해 수상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 이기근 케이엘훼즈 대표이사, 이윤재 피죤 회장, 이종대 한백CNT 회장, 장순희 한솔상조 회장, 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 등 총 10명이다.이 행사는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경영정보센터, 디지털CEO서미트(Digital CEO Summit), 한국대학신문이 후원했다.취재=이홍표·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