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 모터쇼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을 주제로 한 2009 서울모터쇼가 4월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이번 모터쇼에는 9개국 158개 업체(국내 124개 업체, 해외 34개 업체)가 참가했고 신차 23대, 콘셉트카 14대, 친환경 자동차 31대, 쿠페·스포츠카 13대 등 총 149대의 자동차가 전시됐다.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모델은 총 9대로 현대차의 HND-4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 KND-5(VG콘셉트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쌍용차의 C200 콘셉트카, 르노삼성의 뉴SM3와 eMX 등이다. 해외 브랜드로는 렉서스 IS250C와 포드 머스탱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친환경, 실속을 강조하며 아름다운 곡선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모델들의 경연장으로 가본다.1 2009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의 쏘렌토 후속 모델에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쏘렌토R는 200마력을 내면서 연비 또한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고 수준인 14.1km를 구현했다.2 르노삼성이 처음으로 야심차게 만든 콘셉트카 eMX. 미래형 디자인이 돋보인다.3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렉서스 IS250C. IS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첫 2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알루미늄 전동 3분할 루프를 달아 20초 만에 쿠페에서 오픈카로 변신할 수 있다4 행사장을 찾은 가수 소녀시대 멤버들이 GM대우가 올 가을 출시할 차세대 마티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5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진출할 도요타는 쾌적한 운전을 지향하는 콘셉트카 ‘RiN’을 선보였다.6 현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HND-4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환경친화적 요소가 결합됐다. 최고 출력 154마력에 1회 충전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글 = 이진원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 기자©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