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 -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이사

아스텔라스제약은 일본 제약 기업으로, 약 100년의 전통을 지닌 야마노치제약과 후지사와약품이 2005년 4월 전략적인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본 내 2위의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특히 장기 이식과 비뇨기 영역 등의 치료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우수한 의약품만을 사용해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장기 이식에 따른 거부 반응 억제제 ‘프로그랍’,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 장해 치료제 ‘하루날’, 요실금 치료제 ‘베시케어’ ‘베라실’ ‘나제아’ ‘페르디핀’ 등이 있다. ‘베라실’은 만성동맥폐색증(폐색성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에 동반한 궤양, 폐고혈압증 등을 치료하는 약이며 ‘페르디핀’은 수술 시 이상 고혈압의 구급 처치와 응급성 고혈압증에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나제아 주사액’은 항악성종양제(시스플라틴 등) 투여에 따른 소화기 증상(구역·구토)을 개선하며 ‘나제아 오디정’은 항암제 투여에 의한 소화기 증상을 예방해 준다.글로벌 제약 기업 아스텔라스제약의 현지법인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한국의 제약 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전문의약품 회사다.1994년 일본계 한국 현지법인으로 창립 후 2005년 야마노치(Yamanouchi)제약과 후지사와(Fujisawa)약품의 통합을 거쳐 아텔라스(Aatellas)제약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05년 출범 당시 111명의 임직원이 매년 평균 15%의 성장을 지속해 2008 회계연도 기준 임직원 182명으로 4년에 걸쳐 50%(71명)의 고용이 창출됐다.또 전 세계 28개 법인 중 9위, 아시아 7개 법인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영을 전개하면서(28개국에 동일 제품 출시) 동시에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2008년 2월 1일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직원의 기업 마인드 고취’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는 사람’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길지 않은 기간에 치열한 제약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업의 슬로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 기회와 도전과 변화를 강조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정신을 중심으로 윤리 경영, 마케팅, 인사제도 등 여러 관점에서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직원은 “‘윤리관을 함양시키고 항상 고객의 만족을 위해 행동한다. 또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자기 혁신에 도전한다. 아울러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지속적인 기업 가치 창출에 힘쓴다’는 기업 정신을 기억하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창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기업으로서 가장 본질적 가치인 지속 성장을 통해 사회 환경 및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플라잉 스타(Flying Star) 기금함’의 사내 모금을 통한 기부에도 한몫하고 있다.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후지이 마츠타로대표는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지켜나감으로써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주주, 사원, 환경과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우수한 전통을 구축,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제약 산업 내에서의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Global Category Leader)’ 체제를 확립,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속시킴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세계인들의 건강과 풍요로운 생활에 공헌할 수 있는 최첨단 의약품으로 건강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빛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서 신뢰라는 결의를 담고 인류의 미래를 밝게 비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명 기자 kim069@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