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 최방길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이 65%의 지분을 소유하고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이 35%를 소유하고 있는 조인트 벤처 자산운용 회사다. 8년 전인 2001년에 합작법인으로 탄생한 이후 BNP파리바자산운용의 글로벌 전문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결합돼 현재 업계 3위의 자산운용 회사로 성장했다.특히 해외 펀드의 경우 브릭스 등 신흥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을 포괄하고 있으며 설정액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16.2%로 업계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 기관이 운용·판매하는 해외 펀드의 위탁 운용도 맡고 있다. 현재 BNP파리바가 운용하는 ‘파베스트 코리아 주식형펀드’를 위탁 운용 중이다. 즉, 해외의 고객들도 한국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이와 함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 펀드들의 경우 운용 성과를 평가하는 여러 주요 기관으로부터 2008년 최우수펀드로 선정된 바 있다. 먼저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채권형 펀드 중 최고의 운용 성과를 달성해 2008년 채권형 부문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탑스밸류주식형펀드는 국내 최고의 펀드 평가 기관인 제로인으로부터 ‘2008 코리아 펀드 어워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이처럼 승승장구하고 있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경쟁력은 먼저 대표이사의 글로벌 경영 역량에서 나온다. 최방길 사장은 1978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금융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후 신한은행 뉴욕지점에서 근무하며 선진 금융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설립할 당시 실무 총책을 맡았으며 지주회사 근무 시 국내 자산운용업의 선진화를 위해 프랑스의 BNP파리바자산운용과의 합작을 주도했다.최 사장은 또 국가 공공 자산을 해외에 투자해 국부를 늘리고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투자공사(KIC)의 운영위원으로 2008년부터 활동하며 국내 자산운용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최 사장은 오는 2012년까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세계적 운용 능력을 갖춘 국내 제1의 자산운용 회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합작 파트너의 선진 운용 역량 및 리스크 관리 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역량 이전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직원들의 높은 국제화 수준도 신한BNP파리바의 경쟁력이다. 이 회사에는 현재 부사장 본부장 팀장 등 외국인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과의 회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할 정도로 직원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높은 수준이다. 또 외국인 주주의 적극적 도움을 받아 상품,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등 모든 업무 분야에서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도입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012년 국내 1위의 자산운용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를 위해 BNP파리바의 글로벌 투자 전략 헤드인 패트릭 망지 부사장과 상품 전문가인 자베이 메이어 본부장을 영입해 상품과 운용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또 자산운용사에서는 드물게 리서치본부를 신설해 리서치 인력을 확충, 강화해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리서치-운용-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투자 커뮤니케이션-판매 채널 담당자로 이어지는 선진 자산운용사의 자산운용 서비스 사이클 제도를 도입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는 운용과 마케팅 부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자산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깊이 있는 지식으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선진 운용사에서는 많이 채택 중인 제도다. 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 자료와 운용 보고서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팀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불완전 판매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