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한경비즈니스와 한국경영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9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이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상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연세대의료원, 진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12사가 수상했다.글로벌 경영대상은 불안한 세계경제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경영 혁신과 품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최고의 글로벌 기업 및 경영인을 발굴해 그 우수함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글로벌 경영대상은 먼저 1차 후보로 선정된 기업 중 참여 기업의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경비즈니스와 한국경영평가원 전문위원이 1차 후보를 선정했으며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 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언론 및 전문 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 및 순익, 글로벌화 성과, 최근 3년간 수상 실적에 근거해 산업 전반에 걸쳐 총 300여 개 후보군을 선정했다. 1차 후보군은 2차 최종 심사에 접수할 수 있는 자격을 줬으며 자유 응모 경영인들보다 가산점을 부여했다.2차는 1차 후보군 중 참여한 기업이 제출한 공적기술서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주요 제품의 국제 경쟁력 △해외 사업의 전반적 성과 △기업 경영의 국제화 및 현지화 수준 △기업 경영의 세계화 비전 △사회공헌 활동 및 메세나 활동으로 했다.자세한 심사는 자체 평가 모델인 KCMR와 세계화 지표 등을 통해 이뤄졌다. KCMR 평가 모델은 기업의 경영 이념과 기업 경영 능력 및 미래 비전지수 등을 항목별 5점 척도를 통해 평가하는 모델이다.이와 함께 세계화지표(Globalization Index), 현지화지표(localization Index) 등의 심사 기준을 추가해 보다 엄정한 심사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연세대 박흥수 교수가 참여했다.그 결과 대상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연세대의료원, 휴다임, 진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마이스코, 다윈텍, 아마노코리아, 삼화텍, 디엠티앤피비가 수상했다.이 행사는 한국경제TV, 부동산TV가 후원했으며 케이아이엠디 컨설팅이 주관했다.취재= 이홍표·김낙훈·김선명 기자이홍표 기자 hawlling@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