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설 패키지

이번 설날은 월요일이어서 그다지 연휴가 길지 않다. 또 연휴가 길다고 하더도 설 차례나 선물에 쓸 비용도 예년보다 줄이는 판에 해외여행 계획은 조금 무리인 듯하다. 설 연휴를 공략하기 위해 특급 호텔들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휴가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설 패키지를 내놓았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명동, 서울광장, 청계천, 서울시립미술관 등과 가까워 도심 관광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손님을 모으고 있다. 웨스틴조선의 설 패키지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해피 딜럭스, 해피 뉴이어 아리아, 해피 뉴이어 스위트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선보였다. 2인 기준으로 1박과 함께 모닝커피, 과일, 헬스장과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을 즐길 수 있다. 2009년 탁상용 달력 외에 최고급 객실 숙박권, 식사권 등이 걸려 있는 ‘세계 100대 호텔 선정 기념 이벤트’ 응모권도 증정한다. 가격은 14만 원에서 24만 원선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17-0404강남의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은 같은 기간인 23~27일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믿거나 말거나’ 패키지를 내놨다. 2인 1박 투숙에 슈퍼리어룸을 선택하면 12만5000원에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이용, 식음업장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440-8000서울 신라호텔 역시 23~27일 ‘에너지’, ‘메모리’, ‘타임’의 세 가지 패키지를 마련했다. 에너지는 딜럭스 객실 1박과 유기농 보디 용품 선물에 14만 원, 메모리는 에너지에 추가 침대를 포함한 그랜드딜럭스 1박 업그레이드와 가족사진 촬영권을 더해 17만 원, 타임은 메모리에 국악놀이 3인 관람권과 2인 조식 해피아워 서비스까지 27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문의 (02) 2230-3310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새해 운수를 점칠 수 있는 ‘타로 패키지’로 고객들의 흥미를 끈다. 23~27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78장의 타로카드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패키지에는 슈퍼리어룸 1박과 피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15만9000원이고, 조식 뷔페는 3만 원을 추가하면 된다. 2인 기준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02)6282-6282그랜드하얏트 서울은 다른 호텔들보다 더 긴 22~28일 1주일 동안 설 패키지를 제공한다. 2인 1박과 남산한옥마을 무료 셔틀버스, 아이스링크 입장과 스케이트 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영장과 체육관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3시로 연장한 것도 특징이다. 그랜드룸은 14만 원, 그랜드클럽룸은 19만 원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799-8888서울 프라자호텔은 23~29일 영화와 미술 등 문화와 함께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2인 기준 딜럭스룸은 12만9000원이고 비즈니스룸은 타입에 따라 16만9000원, 18만9000원이다. 객실 1박 외에도 장갑과 ‘핫팩’으로 구성된 스케이트 웜업 세트 두 개가 제공된다. 무비 패키지에는 ‘작은 영웅 데스페로’ 영화 예매권이, 아트 패키지는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티켓 2장과 브로슈어가 포함된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10-7710설 패키지를 가장 오래 제공하는 곳은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이다. 16일부터 31일까지 ‘웰컴2009’ 패키지를 내놓았다. 한강 전망의 더글라스룸 1박, ‘더뷰’의 조식뷔페, 바&카라오케 ‘시로코’의 칵테일 2잔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부터고, 동반 2인까지 아이스링크 입장 50% 할인과 시로코의 모든 메뉴 20% 할인도 제공된다. 문의 (02)455-5000김희연 객원기자 foolfo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