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8일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이 2월 한 달 동안 총 25척, 57억 달러(약 5조3600억 원)어치의 선박 건조 주문을 따내며 월간 기준으로 세계 조선업 역사상 가장 많은 수주액을 기록했다.선박별로는 △1만3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9척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31만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5척 △드릴십 1척 △FPSO(부유식 원유 저장 생산 설비) 1척 △벌크선 3척 등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주문을 받은 선박 대수도 많지만 배 한 척의 단가가 높은 것이 더욱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비수기인 1, 2월의 호황을 감안할 때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 및 해양 플랜트 부문의 수주 목표액을 202척, 268억 달러로 잡고 있다.경제 정책국세청이 6일 발표한 2007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총급여에서 각종 소득공제액을 뺀 근로소득세 과세표준이 8000만 원을 넘은 근로소득자는 6만8600명으로 전년보다 29.4%(1만5600명) 증가했다. 과표 8000만 원은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고소득자로 2001년 약 2만1000명에서 2002년 2만8000명, 2003년 3만1000명, 2004년 4만1000명, 2005년 5만3000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이 4000만 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자는 3만5924명으로 전년보다 46.3%(1만1363명) 급증했다.올해 서울 강남, 용인,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과 수도권 신도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최대 15%가량 떨어졌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공동주택이 작년보다 약 2만 가구 줄어든 25만5000가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2005년부터 부과된 종부세 대상이 줄어드는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반면 서울 용산·노원구 등 강북과 인천 연수·남구 등은 공시가격이 최고 50% 이상 올라 세 부담이 늘 전망이다. 올해 공시가격(안)은 7일부터 28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산업 기업전경련은 4일 정병철(62) LG CNS 상임고문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LG경제연구원장 출신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작년 5월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번 연속 LG 출신을 선임한 것에 대해 “전경련이 LG그룹에 또 한 번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LG그룹은 1999년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긴 이른바 ‘반도체 빅딜’의 중재자 역할을 담당했던 전경련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최근까지도 전경련 활동에 불참해 왔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4만7769대, 해외 16만2168대 등 국내외에서 총 20만9937대를 판매해 역대 2월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내수 판매는 9.9%, 해외 판매는 12.8%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쏘나타가 1만227대 팔려 차종별 내수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는 출시 초기의 출고 지연 문제가 해결되면서 2809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52.3%로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금융 증권베트남 호찌민 증시의 VN지수가 3월 6일 611.17로 마감해 올 들어 37.1%나 급락(3월 6일 기준)했다. 지난해 3월 12일 역사적 고점인 1170.67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VN지수는 1년이 채 안 돼 반 토막이 났다. 올해 홍콩H지수(마이너스 20.3%) 인도 센섹스지수(마이너스 18.5%) 상하이종합지수(마이너스 18.4%) 러시아 RTS지수(마이너스 10.8%) 등 주요 이머징 시장 중 낙폭이 가장 크다. 베트남 증시 급락은 두 자릿수가 넘는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이 유동성 흡수에 나서면서 시중 자금이 바닥난 것이 원인이다.지난 4일 실시된 FTSE 아시아태평양위원회의 연례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수 리뷰 결과 FTSE 대형주군에 SK네트웍스가, 소형주군에 태웅 SK커뮤니케이션즈 키움증권 등 17개 종목이 각각 신규로 편입됐다. 변경 내용은 오는 25일 장 마감 후부터 적용된다. FTSE지수는 MSCI와 함께 글로벌 펀드들의 벤치마크 지수로 사용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작년 FTSE지수에 새로 들어간 12개 종목 가운데 다음(3.09%) 온미디어(4.70%) SSCP(2.30%) 등 6개 종목에 대해 편입 후 3개월 사이에 지분율을 높였다.정리=우종국 기자 xyz@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