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브릭스를 잡아라.’ 글로벌 경쟁의 중심 무대가 브릭스(BRICs)에서 ‘포스트 브릭스(Post BRICs)’로 옮겨가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이 달려들어 혈투를 벌이고 있는 브릭스는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다. 이미 발 빠른 기업들은 숨겨진 신흥시장 ‘포스트 브릭스’에 자신들의 깃발을 꽂고 있다. 이제 포스트 브릭스는 글로벌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승부처다. <한경비즈니스>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들이 미래시장으로 주목해야 할 ‘포스트 브릭스’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내놓는다. 현재 ‘포스트 브릭스’로 거론되는 16개국 가운데 소비시장, 자원, 제조업 기반, 거대시장 접근성을 잣대로 가려 뽑은 터키 멕시코 베트남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 나라를 심층 분석했다. 아울러 이들 5개국을 현지 취재한 ‘생생’ 리포트를 이번호부터 5회에 걸쳐 나라별로 싣는다.취재 = 장승규·김상헌·권오준·박수진·김소연 기자전문가 기고 = 이재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이순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오영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사진 = 서범세·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