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년을 이어온 그랜저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신형 그랜저(GRANDEUR)는 세계수준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세단의 개발이란 목표를 갖고 모든 역량과 기술을 집약해 만들어낸 야심작이다.현대차는 총 2,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남양기술연구소에서 48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신형 그랜저를 완성했다.현대차는 그랜저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장수브랜드로 육성함은 물론 나아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한 브랜드 자산 쌓기에 주력할 방침이다.신형 그랜저는 ‘견고한 안락함(Solid Comport)’이라는 제품 컨셉트 아래 ▲독자기술의 고성능 람다/뮤엔진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할 내?외장 스타일 ▲첨단기술로 구현한 안전/편의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저는 장기적으로는 연간 판매 12만대를 목표로 하고, 이를 국내와 해외에서 각기 절반씩 판매할 예정이다.신형 그랜저는 ES330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급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공법으로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동경과 국산차 품질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 수입차의 시장확대에 대응할 방침이다.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출시와 함께 체험 위주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 등을 통해 대형차 시장의 석권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기존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신형그랜저 고객에게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신형 그랜저는 배기량과 고객 요구 및 특성에 따라 모델을 구분, 운영된다.배기량에 따라 크게 2,700cc급 Q270과 3,300cc급 L330의 2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기존 대형차 시장은 Q270을, 수입차 등 프리미엄급 대형차 시장에는 L330을 투입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판매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신형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은 대형차의 품격을 위한 정통성과 최고 성능에 부합하는 역동성에다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를 조화한 것이 돋보인다.실내 디자인 역시 정통 품격과 첨단 이미지간의 조화와 균형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미학과 고객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내공간 및 거주성을 창출하면서 절제의 미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신형 그랜저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체 자세 제어장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인간중심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장치로 기존 대형차들과는 다른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했다.이외에도 신형 그랜저는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세계적 수준의 품질확보 노력을 경주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