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부터 기업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해 거의 모든 기업의 관심사가 된 고객관계관리(CRM)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DBM)이 주로 개별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됐습니다. 더구나 초기의 지식이나 기술 등이 외국의 사례를 기반으로 도입되다 보니 국내에서 투자한 만큼 실제로 만족스러운 성공사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종업종간 통합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전개할 수만 있다면 그동안 투자일변도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전태완 사장은 지난 96년 한덕생명 근무 당시 국내 기업에서 DB 마케팅이 생소할 때 RMS(Relationship Marketing Systemㆍ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은행, 한국통신, 롯데백화점 등 고객 DB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와 제휴를 통해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당시는 IMF 환란기임에도 영업이익 26억원, 종업원 1인당 이익 2억6,000만원, 25회차 유지율 76%에 이르는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 생명보험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DB 판매 방식의 선구자인 셈.전태완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주)디딤네트워크는 지난 2001년 11월에 창업해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가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고객관계관리분야(CRMㆍDBM)의 응용과 전문적인 생명보험 분야를 모태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2005년 이후에는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 등과 재보험사, 금융IT솔루션회사와 연계해 24시간 365일 건강 서포터센터 및 건강 전문 상담을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통신판매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본격 오픈해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160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단순한 DB 마케팅 회사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고객과 고객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회사가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