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 매수가 심상치 않다. 우량기업을 거의 싹쓸이 하는 수준이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 3월3일 거래소시장에서 하루 순매수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인 9,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3월2일 5,800억원어치, 4일 2,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사흘 동안 1조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이로써 지난해 말 40.1%였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43%로 높아졌다. 최근 10개월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24조원에 이르며,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핵심 우량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우량기업에 대한 지배력 강화, 증시주도권 장악 등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들의 우량주 매집 현상이 쉽사리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한국시장이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 지수의 선진국시장군으로 편입되는 것만으로도 14조원의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들어올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증권기관의 공통된 예상이다.FTSE지수는 전세계 2조5,000억달러 규모의 펀드들이 벤치마크(기준수익률)로 활용하는 지표이다. 주로 유럽지역 기관투자가가 이용한다. 글로벌펀드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과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전망은 이미 현 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가가 900선을 웃돌고 있지만 몇몇 우량주를 제외하고는 상승 대열에 참여하지 못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600~700선에 불과한 실정이다.결국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는 국내 증시의 선진시장 진입을 앞둔 선취매로 해석할 수 있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우량기업의 경영권 위협, 증시주도권 상실, 주가의 심각한 불균형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직장인 80% 스트레스 질병 경험대부분의 직장인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스트레스로 질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 포털 잡링크는 최근 직장인 2,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3%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1순위로는 ‘업무부담감과 연일 계속되는 야근’이 27.8%로 가장 많았으며 ‘상사나 부하 직원, 동료와의 갈등’이 26.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감원 등 실직 불안(19.5%), 비전 없는 업무(14.3%), 기대에 못미치는 급여(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국민은행에 1300억 법인세 추징국민은행이 외환위기 직후 고객들의 신탁투자 손실액 2,050억원을 고유계정에서 보전해주고 은행손실로 처리한 데 대해 국세청이 은행의 손실로 인정할 수 없다며 994억원의 법인세 추징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때 고객의 신탁투자 손실을 고유계정에서 메워준 은행들이 대거 세금을 추징당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최근 국민은행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결과 신탁투자 손실 불인정에 따른 세금 994억원을 포함, 총 1,293억원의 법인세를 추가 납부토록 통보했다. 국세청은 국민은행이 지난 98년 실적배당신탁의 부실자산을 약정배당신탁으로 편ㆍ출입하면서 손실 처리한 것은 부당한 회계처리라고 추징 사유를 밝혔다.은행들 수수료 수익 급증은행들이 수수료를 잇달아 올리면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수수료 수익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지난 2002년 1조3,33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6,133억원으로 2,798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수수료 수익비중은 20.8%에서 22.3%로 1.5%포인트 확대됐다. 국민은행은 올해 보험, 수익증권, 복권 등의 판매에 주력해 이 비중을 27%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