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그룹 기업을 목표고객으로 삼아 해외에서의 자금조달등 국제금융업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누리살로만증권 상무이사로 근무하다 지난 4월1일 동아투자금융 이사로 스카웃된 이재우이사(39). 그는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 동유럽지역에 진출하는 중견기업들에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후발 종금사로서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밝힌다.이 이사는 지난 83년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친 뒤시티은행에서 12년동안 외환 파생상품 증권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거쳤다. 특히 92년부터 2년간 시티은행의 홍콩 현지자회사인 종합금융회사에서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주간업무 등을 통해 국제금융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아남그룹등이 살로만증권과 합작으로 세운 한누리살로만증권사에 입사해 「사번1번」으로창업의 기틀을 닦는 역할을 담당했다.그냥 있었어도 당분간 안정된 자리가 보장됐을 것임에도 불구하고동아투금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이 이사는 『종합금융에 매력이 있어서』라고 명쾌하게 답변한다. 은행 증권 투금 투신 리스등 모든분야의 금융업무를 할 수 있어 패키지상품을 개발할수 있어서다.그동안 단기금융이나 리스업무에서의 수익이 좋아 다양한 업무개발에 소홀했으나 앞으로는 누가 앞서 신상품을 개발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뒤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그의 설명외에 업계에선 「파격대우」가 그를 움직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다. 현직 증권사 상무이사를 영입하기 위해거액의 연봉을 제시했을 거라는 것. 이 이사가 투금업계 관례대로월급여가 아닌 연봉계약을 맺은 것은 동아의 급여체계로는 스카웃조건을 만족하기 어려운데 따른 고육지책이었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이 이사의 연봉이 동아투금사장보다 많은 1억원 이상이어서투금업계에선 처음으로 1억원시대를 열었다고도 보고 있다. 이와함께 동아투금의 대주주인 김중민 국민생명 상무이사가 그의 고등학교 동기동창이었던 인연도 크게 작용했다.그는 『경쟁상대는 기존 종금사가 아닌 외국금융기관』이라며 『국제금융부문에서 시티은행이나 뱅커스트러스트등 유수한 금융기관과어깨를 견주기 위해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힌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세계경영」. 대우그룹이 대내외적으로 외치는 경영이념이다. 물론 세계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뒷받침하는 인물은 김우중그룹회장(59)이다.최근 발행된 미국의 경제시사지 포천지가 「대우, 과감한 유럽진출」이란 제목으로 대우의 해외자동차시장진출 동향과 핵심주역인 김회장의 동정을 싣는등 대우의 자동차산업 해외진출전략을 집중조명했다. 특히 김회장이 지난 4월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아침에 대우가 최근 인수한 폴란드의 자동차회사인 FSO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는사진을 실어 일에 열중하는 한국경영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포천지는 FSO의 인수대금으로 11억달러란 거액을 내걸고 직접 인수협상에 나선 사람이 바로 김회장인 점을 주목하고 있다.김회장은 거액의 인수대금 이외에 2만1천명에 달하는 종업원들을적어도 3년간 해고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미국의 GM사를 따돌리고인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가수 서태지 - 신세계 광고로 컴백홈서태지가 신세계 백화점의 광고모델로 홀로 「컴백홈」했다. 올해초 갑작스런 은퇴선언후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서태지는 5월한달동안 신세계 백화점의 이미지 광고모델로 출연한다. 신문광고에 이어 5월중순에는 TV광고에서도 그를 볼 수 있을 듯. 기존 공연상황을 재편성, 신세계를 개척하는 미래지향적 젊은이의 모습을 전달한다.신세계 백화점측은 『한국어로는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던 랩(Rap)음악을 자신들의 언어로 소화했던 그의 한발앞선 음악자질이 21세기형 백화점으로 변신하려는 회사이미지와 일치,모델로 선정했다』고밝혔다.신세계 백화점측은 그동안 윤복희 백남준 정명훈씨 등 세계정상급아티스트들을 이미지광고모델로 출연시켜 왔는데 서씨가 이 대열에합류함으로써 그의 음악성과 대중성은 공인받았다는 평.★ 이복래 동서증권 도곡 지점장 - 남자만 지점장 하나인사철을 맞은 증권업계에선 「우먼파워」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동서증권에선 이 회사의 첫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4월24일 새로 문을 연 도곡지점의 이복래 지점장(43)이 화제의 주인공이다.지난 93년 회사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해 대표이사 표창까지 받을만큼 활달한 영업통인 이 지점장은 76년에 입사해 올해로 꼬박20년째 영업일선을 달려온 장기근속사원. 여성 특유의 섬세한 고객관리에다 뭇남성들이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이이같은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이지점장은 『아파트촌인 지역특성상 여성고객이 많아 도곡지점이이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선 여성고객전용 상담실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교양강좌를 개설해 여성들의 주식투자를 투기가 아닌 재테크이자 하나의 경제활동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아직도 자신없는 것이 주식이라는이지점장은 개인적으로도 주가에 대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란다.국내 증권사를 통틀어 여성지점장으로는 지난해 쌍용투자증권 분당지점을 맡은 김광순지점장(35)에 이어 2번째이다.★ 신중기 하이스코트 사장 - 조니원커 판매전략 발표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 조니워커가 조선맥주의 위스키판매회사인하이스코트(사장 신중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하이스코트는기네스북으로 유명한 영국 기네스그룹의 일원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UD)사와 조니워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7일부터 조니워커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조선맥주는 경쟁사인 두산이나 진로보다 뒤늦게 위스키시장에 뛰어든 약점을 조니위커로 극복, 위스키시장에서의 하이트붐을 재현한다는 방침이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조니워커는 레드 블랙 골드 블루 등 4종. 레드는 조니워커 라벨 중 유일한 스탠더드급 위스키로 세계에서 가장많이 판매되는 넘버 1의 스카치 위스키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양은 1천5백15만상자(4.2ℓ)였다.블랙은 12년산 프리미엄 위스키의 대표적인 이름. 국내에서는 임페리얼과 비슷한 가격대로 팔릴 예정이다. 골드는 18년산. 블루는30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 만든 조니워커의 상징적인 제품.신중기 하이스코트사장은 『앞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이 폭발적으로증가할 것으로 예상, 조기에 조니워커 4종류를 통한 다브랜드 전략으로 위스키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며 『판매 1년차인 올해50만 상자 이상의 조니워커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동기 고려대 교수 - 와세다대 교환교수로김동기 고려대 교수는 최근 와세다 대학의 교환교수로 부임, 일본경제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6개월동안일본에 머물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는 일본경제의 향후동향에 대해 연구를 한 뒤 연말쯤 귀국한다. 김 교수는 국내에 최신 물류이론을 도입, 제조업체의 물류비 경감에 기여했다.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 - '한인..' 화갑기념출판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은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화갑 기념논문집 「한인, 삶의 조건과 미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국무총리 권오기 통일부총리 이회창 전총리강원룡크리스찬아카데미이사장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