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7% 미달, 경상수지적자 1백억달러 초과, 소비자물가상승률5% 상회….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성장 물가 국제수지 등 세마리 토끼가 모두 목표치를 벗어날 공산이 커졌다.지난해까지 성장을 주도하던 수출증가율이 한자리수로 뚝 떨어졌으며 소비성향이 높아졌다.반도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기상도 잔뜩 찌푸려있다.노사분규가 복병으로 등장했고 버스 지하철 등 공공요금과 담뱃값인상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어느것 하나 제대로 풀리는게 없다.현정부 들어 최대의 난국을 맞고 있는 경제를 LG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부문별로 짚어본다.◆ 경기-경상적자 100억달러 사상최대치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크게 둔화돼 제조업 가동률 조정이 본격화될것으로 보여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2~6.7%로 떨어질 것으로보인다. 이는 상반기의 7.5%나 지난해 9.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7%안팎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수출전선도 난기류다. 하반기중에는 원화 고평가 영향이 본격화되고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어들어 전체 수출증가율은한자리수(8.4%)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5.3%)과5월(6.4%)에 이미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증가율은 10%수준은 유지해 무역수지적자가 1백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경상적자도 1백억달러를 넘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우려가 높다.물가불안 요인도 많다. 국제곡물가격 앙등등으로 국제원자재 값이크게 오른데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공공요금과 담배값 인상 등이 예고돼 있다.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노사분규는 생산차질뿐만 아니라 임금상승을 통해 코스트푸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중 5.2% 가량 올라 연간억제선(4.5%)을 넘어설 전망이다.소비성향도 높아지고 있다. 1/4분기 개인저축률은 29.9%로 작년보다 3%포인트나 떨어졌다. 소비증가율도 14.7%를 기록, 6년만에 소득증가율(13.2%)을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