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해고제 요건 강화 필요학계 법조계 등의 노사문제 전문가들은 정리해고제 도입과 관련,시행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더 많이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설 국민경제연구소에 의뢰, 최근학계-법조계-언론계 등의 노사관계 전문가 2백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노동법 개정의 주요 쟁점인 정리해고의 법제화와 관련, 조사대상의57.3%가 사용자의 해고권 남용 우려 등을 이유로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42.7%로 열세를 보였다.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에 대해서는 「장시간 근로를 방지하기 위해근로자 대표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가 54.4%로절반을 넘었고, 단순한 찬반 의견은 각각 33.1%와 12.5%였다.◆ 정통부, 통신요금 연내 자율화통신요금 가격 상하한제도가 빠르면 올 연말부터 도입되는 등 통신요금 규제가 완화돼 사업자간에 실질적인 통신요금 경쟁이 시작.이를 위해 현행 통신요금 「인가원칙, 신고예외」가 「신고원칙,인가예외」로 개선돼 업계의 통신요금 결정이 대폭 자율화. 정보통신부는 특히 통신요금에 대한 정부와 사업자간의 사전 협의를 중지,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통신요금을 물가관리 수단으로부터 독립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 2/4분기 성장 6.7%로 추락한국은행은 지난 2/4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사분기7.9%보다 크게 낮은 6.7%대로 떨어졌다고 발표. 이는 지난 93년4/4분기 6.7%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상반기 성장률도 한국은행의수정 전망치 7.5%보다 낮은 7.3%에 그침.◆ 반도체 쇼크, 무역수지 강타반도체 쇼크가 과거 1~2차 오일쇼크에 버금가는 규모로 커져 올해연간 무역적자가 2백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 올 연간 반도체 수출은 1백80억 달러에 그쳐 당초 반도체 수출 전망치 3백7억 달러보다1백20억달러 이상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 이에따라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는 당초 첫 전망치 70억 달러보다 1백20억 달러 이상 늘어난 1백90억~2백억 달러에 이를 전망. 통산부는 1차 오일쇼크 당시 74년 원유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액이 전체의 34%였고,2차 오일쇼크 때인 80년에는 원유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액이 전체의 50%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반도체 쇼크는 오일쇼크 못지않게 국제수지에 치명타를 주고 있다고 분석.◆ 현대자, 경쟁입찰로 협력사 선정현대자동차는 내년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경승용차 「MX(개발명)」 협력업체를 선정하면서 62개사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선정. 국내 산업계가 부품협력업체를 경쟁입찰방식으로 뽑기는 이번이 처음.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같은 경쟁입찰로 MX의 원가가 당초 계획보다 10% 이상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그리고 MX 부품협력업체는제한 경쟁의 성격을 띠었으나 앞으로는 현대와 거래관계가 없는 국내업체는 물론 외국업체에도 응찰을 허용해 완전경쟁체제로 바꿔나갈 계획.◆ 삼성전자 멀티교육시스템 공급 독주교육부가 올해부터 99년까지 총 1천1백57억원을 지원, 전국 7백여개 학교에 설치하는 멀티미디어 교육 시스템 수주전에서 삼성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독주. 올해 2백개 학교에 설치되는 멀티미디어교육 시스템 가운데 현재 1백개 학교를 삼성전자가 수주, 경쟁업체와 월등한 차이를 내며 이 시장을 거의 석권.◆ 보험·신금 매각 프리미엄 크게 하락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각때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달했던 보험회사나 상호신용금고의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금고 인수가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기자본의 2배 이상이었으나 최근에는 1.5배까지 하락. 최근들어 이같은 금고 프리미엄의 하락 원인은 금융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금고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 더욱이하반기 금고간 인수 및 합병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매물로 금고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프리미엄은 더욱 떨어질 전망. 보험회사도 상황은 비슷. 신설 생보사의 경우, 영업을 시작한지 7년이 되는데도 무더기 적자가 시정되지 않으면서 매입했던 지분을 다시 헐값에 되파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쌍용자동차 해외생산 확대쌍용자동차는 2005년까지 해외에서의 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 이 회사는 8개 해외공장에 1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해 연 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중국 인도 태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며 파키스탄과 베트남도 검토. 쌍용그룹은 2005년까지 6백억달러의 매출액달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 중.◆ 인터넷 통한 구인·구직 급증미 매니지먼트 리크루트 인터내셔널사가 2천9백개 기업을 대상으로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중 26%가 인터넷을 통해 직원을 모집한경험이 있으며 구직 희망자들은 주로 하이테크 관련 전문가가 대부분을 차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보잉사는 지난 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자 이력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레스토랑 체인인 후터 오브 아메리카는 지원자의 1%를 인터넷을 통해 선발.◆ 멕시코, 외국인 투자 급증멕시코 상무부는 6월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가 9억4천1백80만 달러를 기록, 올 상반기 총계가 19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6월외국인 직접투자 규모의 절반 수준은 멕시코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와 관련. 투자국별로는 미국계 자본이 6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그 다음은 인도 25%, 일본 2.9%, 프랑스 2.3% 순.◆ 분데스방크 금리인하 유럽 각국 영향독일의 분데스방크가 이례적으로 환매채(Repo) 금리를 3%로 약0.3%P 인하, 여러 인접 국가들의 통화시장 금리 인하 움직임을 촉발할 전망. 이 발표 후 달러화와 프랑화는 마르크화에 대해 상승세로 반전. 분데스방크의 마르크화 인하 배경에는 마르크화가 지난5월 중순 이후 약 1.5% 평가절상됐는데 마르크화의 강세는 수출을통한 독일의 경제회복 노력과 99년 단일통화를 실현하려는 유럽연합의 노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 동유럽, 고속도로 건설 활발시장경제화로 자동차가 급속히 보급되고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물류의 인프라인 도로정비가 불가피해지자, 동유럽 각국이 고속도로 건설을 가속. 체코는 현재 4백50km의 고속도로를 2005년까지1천1백km로 확대할 계획이며, 폴란드는 향후 15년내에 2천5백km를건설할 예정. 또 헝가리도 현 4백20km의 고속도로를 2000년까지1백64km 추가 연장할 계획. 서유럽 및 발트해 등과 연결하는 산업동맥의 역할 기대.◆ 중국, 대만 선박에 2개 항구 개방대만과 중국 선박들은 분단 이후 약 반세기 동안 대만해협을 직접항해할 수 없었으나, 북경 당국은 이 노선을 항해하기를 원하는 중국 및 대만 선박에 특별한 인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즉각적으로 발효되는 이번 정책은 외국 선박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중국의복주와 하문 항구에 국한해 직접항해가 가능. 대만 사업가들은 엄청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을 듯. 대만의 중국 투자가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콩으로 운반하고, 그 이후 다시 해상로를 이용해 대만으로 운송하고 있는 실정.◆ 인니 국민차, 한국차 2천대 수입인도네시아의 유일한 국민차업체인 티모르 푸트라 내셔널사는 한국에서 조립한 세단형 국민차 「티모르」 2천대를 8월말 1차적으로수입. 9월에는 2천대 추가분이 도착해 10월의 발매에 대비할 방침.티모르사는 지난 5월 하순 이미 3만3천대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7월8일 자카르타 수도권내의 22개 영업소에서 국민차를 발표하고 예약을 접수받기 시작.◆ 태국 외무부 기업의 해외전개 지원태국 외무부는 얼마전 자국기업의 해외투자 및 자국 비즈니스맨이관련된 국제적 분쟁해결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직 「상업관계 협조청」을 조직. 지금까지 태국 경제외교의 중심은 외자도입과 수출촉진이었는데, 기업의 국제화를 감안해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일 5개 철강업체 강재수출 계약 수정일본의 5개 대형 철강업체는 상사와 체결한 강재수출 기본계약을근본적으로 수정. 상사에 지불하는 외환 수수료를 현재의 10분의1로 낮추는 한편 계약시 상사로부터 받는 수출선금제도를 폐지.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공업 가와사키제철이 10월부터 실시하며,NKK와 고베제강소도 내년 봄이후 수수료 인하 등을 실시할 전망.◆ 일 기업, CD-롬 시장 70% 장악미 디스크/트랜드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 기업이 70% 점유율로 세계 CD-롬 드라이브 시장을 석권. 마쓰시타가 22% 점유율로1위를 차지했으며, 미쓰이가 17.8%로 2위, 소니는 12.3%로 3위. 한편 한국의 LG는 3.0%로 6위를 기록. 95년 세계 CD-롬 드라이브 시장은 전년비 40% 신장된 40억달러 규모로 집계.◆ 일 4대 보험회사 전자머니 사업 참가일본생명보험 동경해상화재보험 등 일 4대 보험회사는 영국에서 실험중인 전자머니 사업 「몬덱스」에 참여키로 결정. 일본흥업은행등과 공동으로 몬덱스 국제통괄회사와 출자교섭을 개시했다. 또 전자머니 사업에 참가함으로써 결제업무의 효율화 및 계약자에 대한서비스 향상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