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호프 주방장은 은행장.」지난 8일 열린 평화은행의 「노사화합의 축제 한마당」에서 박종대은행장이 주방장으로 변신, 손님(직원)들에게 직접 호프를 따라주는 진풍경을 연출.창립 4주년 기념일에 앞서 가진 이날 행사는 1천8백여 임직원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년의 대규모 창립기념체육대회대신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간소하지만 내실있는 노사화합 한마당으로 벌였다. 모두 3부로 진행된 「축제 한마당」은 경기 하남시에 자리잡은 검단산에서의 등산대회 겸 자연보호활동에 이어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2부 「호프광장」과 3부 「96 평화가족 한마음음악회」의 순으로 진행.이날 행사의 압권은 단연 「호프광장」. 경관이 수려한 미사리조정경기장을 호프집삼아 박행장이 머리에는 하얀 색 위생모를 쓰고 허리에는 앞치마를 두른 채 「호프광장」의 주방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행장의 변신」에 연이어 터져나온 직원들의 환호. 지긋한나이의 마음씨 좋은 「주방장아저씨」에 대한 직원들의 화답은 『멋있습니다』와 『감사합니다』.그러나 은행장이 주방장이라도 주문을 해야 술이 나오는 법. 여기저기서 나오는 직원들의 『맥주 한잔 주세요』라는 주문. 하지만평화은행이 어떤 은행인가. 「대출절차간소화」 「즉일대출」 「서명대출」로 「백점백색의 고객만족형 점포」 「근로자를 위한 각종상품과 서비스의 개발」등으로 유명한 평화은행이 아닌가. 평화호프도 뒤질 수 없다는 듯 박행장의 술 따르는 손은 바빠지고. 물론술잔이 가는데 안주가 없을 수 없다. 안주는 마음씨좋은 주방장아저씨의 『취하지는 마세요』 『잘해봅시다』라는 말과 특별히 여직원들에게는 빨간 장미꽃 한송이를 추가. 술잔이 오갈 때마다 끈적끈적한 정도 오가면서 평화은행만의 독특한 「용광로문화」가 더욱굳건해진 하루였다.박행장은 『진정으로 노사화합을 이루자면 정과 마음이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해 임직원이 하루종일 같이 지내는 행사를 가졌다』고말했다.변성수 기자★ 박영수 광주은행자-미 '마이크로 뱅킹' 최우수상광주은행(행장 박영수)이 미국의 금융전산정보기관인 마이크로뱅커사로부터 「96년 마이크로 뱅킹부문 최우수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 88년 이 상이 제정된이후 미국은행이 아닌 외국은행이 최우수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광주은행은 이번 콘테스트에 지난 94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다운사이징 금융전산시스템의 운용사례를 발표, 시스템의 안정성과경제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마이크로뱅커사는 시스템의 응용프로그램이 뛰어나고 하드웨어의 효율적인 구성등이 돋보였다고 최우수상 선정배경을 밝혔다. 광주은행의 다운사이징 전산시스템은 지난해에도 미국의 컴퓨터전문잡지인 컴퓨터월드로부터 「정보기술활용 세계 1백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등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다운사이징 전산시스템은 신기술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고 전산투자비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국내금융기관의 전산능력향상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미국 애틀랜타시에서 개최되는 「마이크로뱅커엑스포 96무역쇼」에서 있을 예정이다.이익원 기자신촌 문화공간 인터갤러리 정훈교 사장 '세계 미술의 오늘전' 열어카페와 술집 음식점 노래방 등 유흥시설로 가득한 신촌 한구석에문화공간이 생겨 눈길. 개점 기념으로 「세계 미술의 오늘-현장전」을 열고 있는 인터갤러리가 주인공.인터갤러리를 이끌고 있는 정훈교사장은 『인터갤러리는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신촌을 문화의 거리로 만드는 시발점이 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두 지하 1층 지상 9층의 인터갤러리건물중 3∼8층까지 약 3백50평이 모두 화랑이다. 1층에는 안내실이있고 9층은 사무실, 지하 1층과 2층에는 간단한 음료수를 파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7층 화랑 한켠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간단한 공간도 있다. 정사장은 『그림 전시뿐만 아니라 국악연주나 행위예술, 시낭송회 같은 문화행사를 기획, 인터갤러리를 신촌의 문화중심지로 키우는게 목표』라고 말했다.인터갤러리의 또다른 특징은 그림 가격을 파괴했다는 것. 1백만원미만으로도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 정사장은 『전시하는 그림 옆에 작가 이름과 그림 제목과 함께 가격을 밝혀놓았다』며 『유명하지 않은 작가라서 가격이 싼게 아니라 그림값의 거품을 뺐기 때문』이라고 그림값이 저렴한 이유를 설명했다. 권성희 기자★ 중앙개발 대표 허태학-고객만족 경영, 최고경영자상 수장중앙개발(대표 허태학)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최 제4회 고객만족 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최고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고 허 대표가올해의 최고 경영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맛봤다.중앙개발은 고객 만족을 위해 「탱큐 서비스」 「달콤주 쓸개주 성공 실패 파티」 등 신서비스제도를 도입 실행하고 「친절 5대항목생활화」 「정기적 상품품평회」 「요리 경진대회」 「롤 플레잉」등 현장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높이 평가돼 이번 영예를 안았다.중앙개발은 특히 『종업원 만족이 손님의 감동을, 손님 만족이 다시 종업원의 기쁨』이라는 WIN-WIN 원리 아래 사원 해외 눈높이 연수, 팀장 유럽/전국 배낭여행, 미혼사원에 1인 1실 초현대식 기숙사 제공 등 사원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으며 아울러 지난 3월 에버랜드 새 CI 발표 이후 국제 수준의 시설과 행사로 에버랜드를 세계 8위의 테마파크로 도약시키는 등의 성과가 인정됐다.에버랜드는 올해 입장객 9백만 달성이 예상돼 세계 5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개발은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받은바 있다.허사장은 『고객감동 서비스만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해왔는데 객관적인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직원들이 자신감과 지부심을 갖고 한단계성숙한 서비스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화주 기자★ '월드컵 축구특사'김흥국-인터넷 팬페이지 개설가수 김흥국씨의 팬페이지가 인터넷에 개설됐다. 이번 팬페이지는가수 김흥국보다는 「월드컵축구특사」김흥국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팬페이지는 글자 그대로 팬들이 좋아서 만든 홈페이지. 따라서 이번 홈페이지는 축구팬들의 「놀이터」이다. 홈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한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은 온라인축구게임을 제공하는 등 축구팬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씨의 홈페이지는 http://www.webi.co.kr/worldcup/worldcup.html★ 배순훈 대우전자 사장-'Business Week' 표지에배순훈 대우전자 사장이 미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BusinessWeek」9월 16일자 표지인물로 등장했다. 대우전자가 유럽의 정상급가전업체인 프랑스의 톰슨사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커버스토리 표지인물로 나온 것이다.이 주간지는 배순훈 대우전자 사장이 프랑스에 체류하면서 톰슨사의 인수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마트라사와 합작으로 톰슨사를 인수, 세계 최대의 TV제조업체로 부상한다는계획을 추진중이라는게 기사의 골자다.「Business Week」는 대우전자가 톰슨사 인수에 집착을 보이는 것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인도 중국 등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이같은 「Business Week」의 보도에 대해 대우그룹 관계자는 9월말이나 10월초에 인수여부를 최종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정상급 수준인 톰슨사의 디지털위성디코더(DSS)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리고 톰슨사의 TV나 VCR을 유럽과 남미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영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