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지니어링업체들의 경우 IMF에 따른 정부의 공사발주축소와기업체들의 경기침체에 따른 대형공사의 연기나 축소 등으로 눈에띄게 경기를 타고 있다. 몇몇 엔지니어링업체는 경영난으로 문을닫을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그래서 엔지니어링업체들은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지만 주무대였던 동남아지역도 외환위기 경기침체 등으로 역시 기대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이 업계에서 나오는 말이다.●재취업의 경우: 박씨의 경력사항을 보면 10년간 직장생활을 해온경력의 대부분을 엔지니어링업체 특히 발전사업분야에서만 근무해왔다. 이점은 경쟁력있는 전문적인 기술경력을 갖췄다고 할수 있다. 발전사업분야는 국내 기업체들도 기술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대만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진출을 많이 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시장에서 수주전을 벌이는 외국기업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ABB 웨스팅하우스 지멘스 등이 그 대표적인기업들이다. 따라서 얼핏보면 재취업이 용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그러나 지난 4월말 현재 국내 엔지니어링업체들의 발전사업공사 수주량이 전년동기의 25% 정도인 10여건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 국내 최대발주처인 한전에서도 발전공사를 연기하고 있다. 해외진출의 주무대인 동남아도 외환위기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신규발주가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공사도 연기되는 실정이다. 그만큼 재취업이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다.따라서 경기영향을 받는 국내업체보다는 외국업체를 선택해 공략해볼만하다. 아울러 발전사업분야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해외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외국어실력이 재취업의 관건이 될수 있다. 그런점에서 박씨는 외국어실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이는 비단 외국업체로의 재취업 뿐만 아니라 해외프로젝트참여 등 박씨의 장래를 위해서 바람직하다.●자격증취득: 직장경력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필요하다. 엔지니어링업체에 근무하는 몇몇 사람들을 보면 업무관련 자격증을 갖춰놓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박씨의 경우도 대학재학시딴 항공기사자격증을 갖고 있으나 실제 업무경력과는 무관한 자격증이라고 할수 있다. 발전사업관련분야만 10년 이상 근무했지만 발전설비관련 자격증이나 건축·기계 관련 자격증이 없다는 것은 재취업이나 캐리어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업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해두는 것이 유리하다.도움말·BH커뮤니케이션 김부흥사장(02)783-2257,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02)523-7542**편집자주 : 재취업을 희망하는 독자께서는 <한경Business designtimesp=8063> 속에있는 독자엽서에 간략한 경력 사항을 적어 보내 주시면 이를 적극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