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의 경우 경력면에서 재취업이 수월하리라는 생각이다. 대학전공이 기업체로부터 수요가 많은 산업공학인데다 생산현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해온 경력이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대학교때 품질관리기사자격증을 따둔 것을 보면 문씨가 장래를 보고 준비하는 스타일임을 알수 있어 당장의 재취업 뿐만 아니라 보다 먼 장래까지 고려해 창업 등과 같은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보인다.●재취업을 원할 경우: 산업공학을 전공한데다 생산현장의 일을10년간 해온 경력을 갖고 있어 생산공장이 있는 회사라면 어디든지재취업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비록 경제난으로 가동시간을 줄이거나 기계가 멈춘 공장이 많다지만 능력이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는꾸준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씨의 경우 굳이 한국 기업체의 생산현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외국기업을 노크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영어 일본어 모두 어느정도 의사소통 문서작성 등을 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외국회사재취업이 용이하다고 생각된다.특히 하반기에는 한국기업들이 경영난으로 인재를 많이 뽑지 않는것을 기회로 외국기업들이 우수인재확보의 차원에서 직원채용을 확대하려는 분위기다. 벌써 지난주부터 외국기업들의 직원채용공고가자주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국내기업을 인수해 간판을 바꿔달고 국내에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외국기업도 많아질 전망이어서 오히려국내기업보다는 외국기업에 재취업 자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들 외국기업을 노리고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대학전공과 직장경력 특히 그 가운데에서 공장자동화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경력을 가진 사실 등을 강조한다면 재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된다.●창업을 할 경우:굳이 재취업만을 고집하지 않고 당장의 생활에큰 어려움이 없다면 창업을 생각해 볼만하다. 그런 점에서 중소기업의 공장관리 전문회사를 차리는 것이 한 방법이다.기업들이 최근 기업경영에 자주 도입하는 부분이 외주제작·외주관리 등으로 풀이되는 아웃소싱이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정리해고와함께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도입을 서두르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웃소싱 업무중 수요가 가장 많은 업무의 하나가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다. 문씨의 경우 공장자동화와 관련한 소프트웨어개발과 컴퓨터교육을 한 직장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의 공장관리나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전문회사를 차리는 것도 지금 시점에서는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된다.도움말·BH커뮤니케이션 김부흥사장(02)783-2257**편집자주 : 재취업을 희망하는 독자께서는 <한경Business designtimesp=8084> 속에있는 독자엽서에 간략한 경력 사항을 적어 보내 주시면 이를 적극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