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동향 및 정책 / 상반기 경상흑자 2백23억달러 집계한국은행은 「6월중 국제수지동향」을 통해 지난 6월 경상수지는34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상반기 흑자규모는 2백23억8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 한은은 98년도 연간 경상수지는 IMF와 합의한3백30억~3백50억달러 흑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지난 5월이후 수출감소세가 뚜렷해 하반기 흑자폭은 상반기에 비해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6월 경상수지 흑자는 34억3천만달러로5월에 비해 8억3천만달러 감소.◆ 생산·출하 사상 최악통계청은 「6월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지난 6월 생산은 전년동기에 비해 13.3%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54년 통계작성 이후 최악의 기록.제품출하도 전년동기에 비해 14.4% 나 줄어 지난 68년 통계조사 이후 가장 큰폭으로 감소. 전체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전업종의 내수부진으로 인해 66.5%에 불과. 통계청은 지난 1월부터 연속 6개월동안 가동률이 60%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산업활동이 극도로 위축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 정통부, Y2K 미해결 기업 대출 제한정보통신부는 「2000년문제의 대응에 관한 대통령령」과 「전자서명법」시안을 마련, 각각 입법예고.2000년문제의 대응에 관한 대통령령 시안은 문제해결시한을 지키지않는 기업에 대해 은행 등이 신규대출을 중지하거나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을 금융감독위원회가 권고할 수 있도록규정. 전자서명법시안은 공인인증기관이 전자서명의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전자문서의 효력을 인정토록 결정.◆ 산업 및 기업정책 / 기아차 국제입찰 5파전기아자동차 및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입찰은 현대 대우 삼성자동차와 포드 GM 등의 5 파전으로 최종 확정.류종열 기아자동차 회장은 익명을 전제로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해외업체가 철회의사를 통보해와 입찰참여업체는 5개사로 압축됐다고 설명. 류 회장은 또 낙찰자 선정방식에 대한 불공정 시비가일어나지 않도록 세부적인 배점기준을 발표하겠다며 심사위원은 전문분야별로 선정하고 외국인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언급.◆ 미국 / 상반기 감원규모 급증미국 기업의 감원 움직임이 명확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 인재 알선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98년 1~6월 감원규모는 27만4백43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이는 M&A에 따른 합리화와 아시아 경제위기 영향 때문으로 분석.상반기중 M&A를 이유로 감원된 경우는 3만1천5백명으로 전체의12%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위기의 영향을 받는 감원은 4천명인 것으로 집계.◆ EU / 면사 수입분쟁, 최종국면 진입비표백 면사수입에 대한 EU의 반덤핑 관세부과와 관련, 면사 수출국은 물론 EU 섬유산업 관계자간 갈등을 초래했던 면사 덤핑분쟁이최종국면에 진입.EU집행위는 당초 조치 대상국중 터키를 제외한 인도 중국 이집트인니 파키스탄 등 5개국에 향후 5년간 제재조치를 취하는 방안을제안할 방침.◆ 아시아 / 중국, 석유업계 통폐합중국 정부는 국내 유전 정유 석유화학 산업을 통폐합,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 (CNPC)와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팩)라는 거대회사를 완성.양사는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업스트림(석유생산단계)과 다운스트림(수송 정제 판매단계) 부문을 1백% 통합, 자원의 효과적인 배분과 효율성 및 경쟁력이 배가할 것으로 기대.◆ 일본 / 스미토모은행·다이와증권 제휴 합의일본 스미토모은행과 다이와증권은 양사의 자본시장 부문과 법인업무 부문을 분리, 연내에 도매금융전문 증권회사를 공동 출자형태로설립하는데 합의.양사는 합자회사를 주식인수 및 매매·M&A·파생금융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구미형 투자은행으로 육성할 방침. 이번 제휴로다이와증권은 대형 증권사로서의 기초를 마련하는 한편 스미토모은행은 전략사업인 증권업무에서 대형증권사의 노하우를 흡수.★ OECD, 한국 99년 2.5% 성장 가능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재정적자폭 확대를 감수하고 과감한 구조개혁 조치를 계속 추진한다면 99년에는 2.5%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과도한 외환 보유고의 확충은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OECD는 7월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경제검토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의 「한국경제보고서」를 작성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이 지난 96년말 OECD 가입후 처음이자 외환위기국중 가장먼저 OECD의 공식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OECD는 보고서에서 98년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4.7% 감소하겠지만 99년에는 2.5% 증가세로 돌아선뒤 2003년 이후에는 6~7%의 고성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98 년 경상수지는 3백50억달러 흑자를 내고 연말 실업률은 8%, 소비자물가상승률은 9%에 달할것으로 분석했다.OECD는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융경색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 각종 보완대책을 권고했다. 특히 정부가 IMF와 합의한 GDP 4% 수준의 재정적자는여전히 다소 긴축적인 재정기조라고 지적, 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시사했다.OECD는 최근 들어 이자율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물가와 외환 시장의 안정을 고려하면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이밖에 파산법의 정비, 시가회계제도의 도입 및 기업감시제도 강화,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직접개입배제, 정리해고제의 시행, 규제완화 및 창업절차 간소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