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 에들러 지음 / 존 윌리 출판 / 1998년 / 336쪽 / $29.95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사람이다. 전 부문에 걸쳐 자동화가 진전되고 컴퓨터가 사람이 하던 일의 상당 부분을 대행하는 시대를 맞고 있지만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나지금이나 여전히 최고다. 기업에서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채용해야하느냐가 중요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뽑아 어떻게 부리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일까. 이 책은 저자가 20여년간 채용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사람을 채용하는데 있어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일러준다. 특히 저자는 채용담당자들에게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채용결정 과정의 합리화와 정보수집이라며 채용에 나서기 전 관련소식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저자는 일단 면접후보자가 갖추고 있는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만한 충분한 정보가 없는 까닭에 채용결정은 상당 부분 직관적인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사람을 뽑기 전 준비만철저히 한다면 이런 핸디캡을 75~80%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8~10가지의 요소를 사전에준비한 다음 면접후보자들을 상대로 이런 요소들을 찾아내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채용을 성공적으로 할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반면 특별한 준비나 훈련없이 채용에 나서는 사람들은 보통 세가지과오를 범하게 마련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첫째는 첫인상이나 개성에 바탕을 두어 속단을 내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채용결과가 시원치 않다는 점이다. 이어 둘째는 직관적인 판단에 의해 사람을 채용하면 몇가지 일에만 능한 사람을 뽑을 확률이 높아지므로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표면적인 사실에 근거를 둔 결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아 입사 후 성장의 여지가 별로 없는 사람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