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나카지마 다카시/다이아몬드사/1998년/243쪽/¥1,300

다소 도전적인 제목이기는 하지만 요즘 시류에 어느 정도 적합한처세서라고 판단된다.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경제에 그간 팽배해 있던 거품이 빠지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과정에 처해 있다. 속된말로 위아래 샌드위치에 처해 있는 중간 관리자들이 더욱 힘든 것만은 사실이다.메올바른 상사란 무엇인가멕라는 화두에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종래의 연공서열에 의해 맡겨지는 선임자 내지는 책임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라 의욕적으로 의당 해야할 자세와 책임을 역설하고 있다. 명장 밑에 강졸이 있듯이 리더십 있는 책임자로 인해 그 소속집단이 어떻게 변하며 살아날 수 있는지 그 실례를 설명하고 있다.갈수록 중간관리자로서 역할과 책무가 요구되는 요즘, 우리 상황에있어 책임자로서의 자세와 지침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가 쓴 <인맥을 넓히는 33가지 철칙 designtimesp=18091>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이어 저자는 연공서열의 질서가 지켜지며 종신고용제의 일본 기업에 연봉제가 도입되는 시기에서, 상사가 살아남는 몸가짐과 자세를말하고 있다. 이제는 상사가 아랫사람을 지배하는 사회에서, 부하들이 『당신을 만나 정말 잘됐어요』라며 부하가 거꾸로 상사를 인사고과하는 변화한 시대에 상사라는 것의 존재 이유를 따져묻고 있다. 부하들은 의욕이 넘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때,진정한 상사의 모습은 그야말로 도움이 되는 상사, 높은 생산성과부하의 행복을 함께 기획할 수 있는 상사로서 요구된다. 변한 사회만큼 달라진 상사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에서한번쯤 음미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