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동향 및 정책 / 유가 상승시 성장률 하락대우경제연구소는 국제원유값이 10% 상승할 경우 첫해의 성장률은 0.11%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0.17% 높아지는 등의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 또 석유정제업 자동차 및 부품산업 등은수익성이 떨어져 주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하루 2백10만배럴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연초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 99년 성장률은 약0.8% 정도 낮아진 뒤 2000년에도 1.2% 정도의 성장률 축소요인이될 듯. 물가상승률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1.2% 정도의 추가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 수출, 일부 품목 편중수출 주력품목이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일부 품목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 미·일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줄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수출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지만수출품목의 편중현상은 국내 경제의 안전성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 특히 수출품목 중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비중은 33%.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집적회로(IC)의 비중은12%, 승용차(6.5%), 선박(5.2%)의 비중도 높은 편.◆ 산업 및 기업정책 / 외국인 ‘사외이사’ 진출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총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사외이사로 진출. 증권거래소가 정기주총을 마친 4백8개사를 조사한 결과 사외이사로 선임된 외국인은 총11명으로 전체 사외이사 4백41명의2.5%를 차지.특히 신한은행은 사외이사를 10명이나 선임해 전체 이사 37명 중27.02%를 점유. 호텔신라는 일본인 2명을 사외이사로 뽑아 외국인의 진출이 가장 활발. 국민은행 근화제약 대한펄프 메디슨 삼아알미늄 세방전지 주택은행 한국포리올 한국화인케미칼 등도 외국인 사외이사를 1명씩 선임. 연령별로는 50대가2백22명(50.3%), 60대가 1백15명(26.1%)이었으며 여성은 전무.◆ 미국 / 은행, 98년 순익 최고치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4일 8천7백74개 미 상업은행의98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4.7% 증가한 6백19억2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이는 지난 92년의 순이익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 미경기의 활황세를 배경으로 대출부문과 유가증권 운용부문의 수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이익 규모가 7년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그러나 98년 4분기 순이익은 3분기에 비해 1.0% 감소.◆ 아시아 / 중국, 서비스 일자리 1천만개중국 정부는 국유분야에서 실직한 수백만명의 근로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서비스부문에서 연간 1천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차이나 데일리지는 22일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서비스 분야 성장률이 1% 상승할 때마다 1백3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경제성장률 목표치 7%를 달성하면 1천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도. 한편 서비스 산업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7년 32.1%.◆ 일본 / 종합상사, 철강 중개업 재편 검토일본 대형 종합상사들이 한계에 달한 철강 중개사업의 대대적인재편을 검토 중. 철강은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중개거래 사업 중하나지만 내수침체와 조강생산량 감소로 이익률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는 상황. 또한 철강업체가 엄격한 결제조건을 내세우며 상사를 선별하고 있어, 업계 최대인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가유통분야의 제휴를 모색하는 등 사업재편이 가속화. 한편 마루베니는 통폐합, 매각 등을 통한 슬림화로 금속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 대출금리 상반기 중 '한자릿수' 하락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올 상반기 중 은행 대출평균금리가 한자릿수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는 현재보다 2%포인트이상 대출금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대출평균금리는 지난 2월말 현재 연 10.7%이다.전 총재는 『98년 6월 연 16%를 넘어섰던 은행 대출평균금리는빠른 속도로 낮아져 10%대에 들어섰다』며 『일부 은행의 경우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지난달 9%대로 진입했다』고설명했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 조만간 전은행권 대출금리가 한자릿수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전 총재는 그러나 대출금리보다는 예금금리가 먼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상반기 중 예금금리는 고금리예금의 만기도래와 신규예금금리의 인하로 평균 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3월들어 국민 신한 하나은행 등이 정기예금 금리를0.5%포인트 인하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금리인하를 검토중이다.전 총재는 『예금금리도 인하됨에 따라 현재의 예대금리차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연말까지 은행 대출금리는 2%포인트 내릴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금융시장과 관련해 전 총재는 『현재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이 취약하고 금융시장 개방에 대한대응체제가 확립되지 않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개선을 위해서는 『시장원리가 확립되고 국채위주의 장기금융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