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마95」선언에 따라 만들어진 첫번째 영화다. 도그마는 지난 95년 덴마크 출신 젊은 영화감독 4명이 주창한 자신들의 영화 제작 규칙.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 비현실적인 「환상의 영화」를 양산하고 있는 요즘의 영화 흐름에 대항해 인위적인 조작을 배제함으로써 영화의 순수성을 되찾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덴마크의 고풍스런 호텔. 아버지 헬게의 환갑 파티를 위해 장남 크리스찬을 포함한 3 자녀와 일가 친족들이 줄지어 몰려든다. 그러나 흥겨워야할 만찬장에서 일이 터진다. 크리스찬이 아버지의 과거 만행을 폭로한 것. 아버지가 자신과 쌍둥이 여동생을 성추행했고, 그로 인해 여동생이 자살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밝힌다. 아버지는 흔들리지 않고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크리스찬의 거듭되는 폭로에 의해 무너진다.마침내 집안을 떠돌던 여동생의 원혼이 영원한 안식을 찾고 크리스찬도 정신적 외상을 치유,새로운 사랑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