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를 위한 교양강좌가 특급호텔에서 마련된다. 힐튼호텔은 결혼을 앞둔 여성들을 위해 예절 요리 인테리어 등 가정주부로서 갖춰야 할 교양에서부터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데렐라코스」라는 이름으로 마련,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교육에 들어간다.『지난 1월부터 서비스 매너스쿨을 개설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운영해왔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던데다, 일부에서 예비신부들을 위한 교양강좌의 필요성을 제기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 힐튼호텔 트레이닝센터 홍성민원장의 말이다. 직장인 자영업자 미혼여성 등 서비스 매너스쿨을 신청한 여러 계층의 수강생들로부터의 반응을 피드백해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특히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여기에는 8월부터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이 이뤄지면 교육을 받은 예비신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깔려 있다. 교육과정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 연습이 포함된 점이나 수강생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우선 순위 배정 등의 혜택을 주는 것도 그런 이유다.『다른 곳에서도 예비신부들을 위한 교양강좌를 마련해 놓고 있지만 다도 인사법 등 동양식의 예절교육에만 치우쳐 있거나 요리강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힐튼호텔의 신데렐라코스는 이런 강좌와 달리 예비신부들에게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전해주기 위한 고급스런 교양강좌입니다.』 홍원장이 설명하는 신데렐라코스의 특징이다. 기존의 예비신부 교양강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는 말이다. 가장 먼저 내세우는 점은 우선 강사진이다. 조리장 지배인 등 호텔에서 10∼20년간 근무한 베테랑들이 요리 식사매너 예법 다도 칵테일주조 표정 워킹 등을 강의한다. 『요리의 경우 수강생이 직접 호텔의 조리시설을 갖고 요리를 해볼 수 있으며 원하는 요리가 있으면 바로 실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홍원장의 말이다. 뿐만 아니다. 인테리어 재테크 패션코디네이션 등은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힐튼호텔의 이름을 걸고 마련된 것인만큼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한 고급강좌라는 점을 강조한다. 교육은 호텔내 트레이닝센터와 업장을 직접 이용하면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한달에 1기수만을 모집한다. 기수당 수강인원은 15명선. 수익성을 떠나 호텔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예비신부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알찬 강좌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02)317-3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