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들의 통화서비스 및 품질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내놓은 <유선전화 및 이동전화서비스의 2000년 상반기 품질 평가결과 designtimesp=20013>에 따르면 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접속성공률은 전사업자가 모든 지역에서 Aa(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단절률에서도 모든 사업자가 대부분 지역에서 Aa(최우수)등급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SK텔레콤은 4개 지역에서, 신세기통신은 3개 지역에서, 한통프리텔은 2개 지역에서, 한솔엠닷컴은 2개 지역에서, LG텔레콤은 3개 지역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전국을 기준으로한 접속성공률 또한 지난해 Aa등급이 54%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8%로 크게 높아졌다. SK텔레콤은 전지역에서 Aa등급을 받았고 신세기통신은 4개 지역에서,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은 1개 지역에서, LG텔레콤은 4개 지역에서 A등급 수준을 보였다. 단절률에서도 Aa∼A등급 지역이 지난해 74%에서 90%로 늘어났다.그러나 밀양, 해남 및 원주-춘천국도구간 등 일부 지방국도의 경우 이동전화 단절률이 2.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정보통신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