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지난주(8.7~8.12) 거래소시장은 한때 지수 67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틀만에 730선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현대사태 조기 마무리 지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축소된 것이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벤처산업에 대한 위기론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개인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도 거래소시장은 8월18일 발표할 현대의 자구안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고 현대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기는 어려운 만큼 지수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견제하고 있지만 IT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상승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김광렬 수석연구원 designtimesp=20089>◆ 환율지난주(8.7~8.12) 원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재개와 엔화 강세전환으로 달러화에 대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외환시장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 증시의 안정 및 현대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엔화도 강세로 돌아서 원화 강세요인이 많아졌다. 그러나 현대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1천1백10원 이하로의 하락은 힘들어 보인다. 한편 외환당국은 수출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원화절상을 바라지 않듯이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환율이 상승하는 것도 원치 않아 현재 환율수준에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현대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국내 주식시장이 확실한 상승 모멘텀에 진입하기까지 변동성이 대폭 축소된 채 현수준(1천1백10~1천1백20원)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김영준 주임연구원 designtimesp=20095>◆ 금리지난주(8.7~8.12)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수신금리 인하 검토와 현대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행의 수신금리 인하는 예대금리차 확보를 통한 은행투자계정의 채권매수를 촉발시킬 수 있다. 또 자금의 투신권 환류를 가속화시켜 채권시장의 주요 매수처로 투신권의 역할을 강화시킬 것이다. 일부 투신사들이 3년물 국고채와 회사채를 매수하고 있어 은행권 중심의 시장판도가 급속히 재편될 수도 있다. 장단기 금리차를 볼 때 단기금리가 낮은 수준에 있고 한국은행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전제로 콜금리 인상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따라서 단기금리가 추가로 떨어지기는 어렵다. 결국 만기구조에 따른 스프레드 조정은 가능하지만 수익률 곡선 전체가 하향 이동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이번주 금리의 추가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최형준 책임연구원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 designtimesp=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