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사채란 일정한 기간 내에 당해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상장유가증권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어 발행되는 사채이다. 교환사채는 사채를 발행한 후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점에서는 전환사채와 유사하다. 그러나 전환사채는 발행사의 주식으로 전환되지만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 상장법인의 주식으로 교환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현대그룹은 최근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주식(지분 6. 9%)과 현대상선 주식(지분 23. 9%)을 교환사채(EB·Exchangeable Bond)로 전환시켜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발표한바 있다.교환사채란 일정한 기간 내에 당해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상장유가증권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어 발행되는 사채이다. 즉 현대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현대건설이 일정한 조건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는데 이 때 정해진 기간내에 매수자가 원하면(교환권을 행사하게 되면) 사채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의 현대중공업 또는 현대상선 주식을 교부해주겠다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사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교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조건에 따라 정해진 이자를 붙여 원리금을 상환받으면 그만이다.교환사채는 사채를 발행한 후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점에서는 전환사채와 유사하다. 그러나 전환사채는 발행사의 주식(현대의 사례에서는 현대건설)으로 전환되지만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 상장법인의 주식(현대중공업 또는 현대상선)으로 교환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즉 전환사채는 전환권이 행사되면 신주를 발행해 주식을 교부해주기 때문에 그만큼의 자본금 증가를 초래하고 대주주지분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교환사채는 그런 변화가 전혀 없다.교환사채 발행은 발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회사 유가증권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매각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이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주식교환대상이 되는 회사의 신뢰도나 향후 주가전망에 따라 교환사채의 발행이율이 달라지는데 당해 회사의 신뢰도가 낮거나 주가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교환사채의 발행이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교환사채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다. 우선 발행회사 측면에서 볼 때 교환사채는 주식교환이 이뤄질 경우 사채로서의 권리가 소멸돼 발행시 약정한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교환대상인 보유주식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보유주식을 조기에 자금화할 수 있으면서 보유주식의 직접매각시 발생할 수 있는 주가의 하락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그러나 교환청구에 대비하여 보유유가증권을 현금화하여 운용할 수 없고, 예탁기관에 소정 기간 동안 예치해야 하기 때문에 담보화 내지 고정자산화를 초래하는 단점이 있다. 또 직접매각에 비해 업무가 복잡해진다.투자자 측면에서 보면 확정이자를 받는 사채로서의 안정성이 우선 확보되는 동시에 주가 상승시 교환권행사를 통해 주식투자에 의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환권의 행사는 주가의 상승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약세장에서는 메리트가 없는 단점이 있다.교환사채는 상장법인에 한하여서만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증권거래법 제191조의 4) 자본금의 변동이 없으므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달리 정관에 규정할 필요가 없고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