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완전감자(자본금 완전 감축)를 실시한 작년 12월18일 현재 이 은행 주식 1천주를 갖고 있던 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 1백38주(1대 0.138주)를 액면가에 매입할 수 있게 된다.또 평화은행 주주는 구주식 1백주당 금융지주회사 주식 69주, 광주은행 주주는 80주, 경남은행 주주는 84주, 제주은행 주주는 1백49주를 각각 배정받는다.4월13일 금융감독위원회 재정경제부 우리금융지주회사 등은 한빛 광주 평화 경남은행의 완전감자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에게 이 같은 비율로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주기로 했다. 지분율이 1% 이상인 대주주에 대해서는 1%까지만 주식매수권을 준다.은행별 배정비율은 감자 이전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시가총액을 공적자금 출자에 상응하는 지주회사 자본금 규모로 나눠 계산했다.정부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에게 배정된 주식은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 총수의 6.7%”라고 밝히고 “소액주주에 대한 주식 배정 절차가 끝나는대로 우리금융지주회사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환금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상장 후 일정기간동안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가관리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는 소액주주는 물론 대주주인 정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한빛 평화 광주 경남 제주 서울 등 부실은행에 공적자금 7조1천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이들 은행의 기존주식을 전량 소각했었다.국민은행·주택은행합병 타결 … 11월 출범 합의난항을 거듭하던 국민 주택은행 합병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올 11월 새로운 합병은행이 정식 출범하게 됐다.4월11일 두 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 간사위원은 “두 은행의 행장과 합추위원이 참석한 협상에서 합병비율 및 형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두 은행은 주택 1대 국민 1.6883의 비율로 주식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합병은행 이름은 국민은행으로 정했다. 단 신설은행에 의한 합병이 불가능해 존속은행이 국민은행이 될 경우 은행이름은 주택은행으로 하기로 했다.재경부구조조정부동산투자사 6월 시행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하는 부동산을 매입하고 관리 운영하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의 설립이 오는 6월부터 가능해진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자본금 5백억원이상의 뮤추얼펀드 형태로 설립돼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하게 된다. 또 실질적으로 자산을 관리한 자산관리회사는 자본금 30억원 이상으로 금감위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법 개정을 4월 임시국회에서 의원입법형태로 추진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전자9천억 규모 디지털PDP TV 수출LG전자가 대당 가격이 4천4백만원을 웃도는 60인치 디지털 PDP(벽걸이) TV를 대량 수출한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콘락(Conrac)사에 향후 3년간 60인치 1만5천대, 40인치 1만5천대 등 초대형 PDP TV 3만대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현재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총 9천억원을 웃도는 규모.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1차로 오는 6월 60인치 PDP TV 1천대를 선적할 예정. 가격은 대당 3만2천9백99달러(약 4천4백만원)로 세계시장에 나와 있는 TV 중 가장 비싸다.핫코너산자부 1백97개사 설문조사정보기술 투자올 2조8211억국내 기업들은 미국 닷컴 기업들의 경영실적 부진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보기술(IT) 분야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제조업 금융업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 등 29개 업종 1백9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올해 IT 분야에 2조8천2백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27%나 많은 것으로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전세계 평균 IT투자 증가율 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사에서 전체의 68%인 1백33개사가 IT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했다. 투자 규모를 늘리는 이유로는 △수익성 증가 예상(26.8%) △공격적 경영(26.2%) △내수 증가 예상(12.3%) 등을 꼽았다.이에 반해 투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한 업체는 64개(32.0%)에 불과했다. 이유는 △수익성 감소 예상(21.8%) △불확실한 경기전망(18.8%) △내수침체 예상(15.0%) 등이었다. 업종별 투자 증가율에서는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이 48.4%로 으뜸이었고 제조업(21.5%)과 금융업(28.6%)이 뒤를 이었다. 투자 분야에서는 시스템 투자가 78.6%로 가장 높았고 연구개발 투자(10.8%), 인력개발 등 기타 투자(10.6%) 순이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표준화 미비(22.0%), 결제·보안문제(16%), 업계간 협업 부족(16%) 등이 꼽혔다.한편 작년 국내 기업의 IT 투자는 업종별 기업규모별로 심한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 평균 IT 투자액은 금융업이 2백54억원으로 1위였고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은 91억6천만원, 제조업은 74억3천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