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Nano Technology)원자나 분자를 1개씩 조작해 구조와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가 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수준으로 작아지면 새로운 전자적 또는 광학적 성질을 가지게 된다. 이같은 나노입자를 전자장치나 역학적 장치로 쓸 수 있도록 배열하는 방법이 나노기술(NT)이다. 값싼 원자재 물질들의 원자를 하나씩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구성해낼 뿐만 아니라 복잡한 기계나 전자 장치들을 원자 수준에서 조립해 내겠다는 게 핵심 아이디어다. 최근엔 차세대 기술 1순위인 나노기술과 정보기술(IT)과의 만남이 다방면에서 시도되고 있다. 현재 미국 LLC사가 나노 어셈블러라는 장치를 개발중이다. 나노 제조공장인 이 장치는 원자를 마음대로 배치해 새로운 물질이나 장치를 만들 수 있게 한다. 지벡스(Zyvex)사도 CAD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되는 분자 결합기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IT 분야에 활용해 분자기술을 응용한 초소형 고집적 메모리칩이나 현재 CD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량이 큰 나노CD, 생체 분자기술을 응용한 생체로봇, 생체 컴퓨터 등 꿈으로만 가능하던 장치들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 최근 정부는 차세대 첨단기술로 떠오르는 나노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1조3천7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피해구제제도외국상품의 수입에 의해 비슷한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들이 입는 피해를 구제해주기 위한 제도다. 국내에서는 한국무역위원회(KITC)가 이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무역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산업피해구제제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엔 제니퍼 힐만 미 무역위원회(USITC) 위원과 데보라 스태커 세계무역기구(WTO) 항소기구 국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반덤핑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등 산업피해구제제도와 관련된 최근 동향과 논의 쟁점을 소개했다.최저임금(Minimum Wage)영세·저소득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주가 근무자에게 의무적으로 주도록 한 최소한의 임금을 말한다. 시간급 및 일급 월급으로 정한 후 종업원 10인 이상 사업장이 이 금액 이하로 임금을 줄 때는 사업주를 형사처벌토록 돼 있다. 근거법령은 87년 7월 제정된 최저임금법. 이 법에 따른 최저임금액은 89년 6백원, 90년 6백90원, 91년 8백20원, 92년 9백25원 등이었다. 94년에는 시간급 1천1백70원이 적용됐다. 최저임금 산출은 원칙적으로 전국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실태생계비를 기준으로 한다. 일본 미국 등이 산업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전산업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9월부터 1년간 적용될 최저임금액을 월 정액기준 64만1천1백62원(시간당 2천8백37원, 일당 2만2천6백96원)으로 정해 최저임금위원회에 요구했다.방카슈랑스(Bancassurance)은행(Bank)과 보험(Assurance)을 합쳐 만든 이 말은 기존 은행 보험 투자기관들이 서로 연결, 일반 개인에게 광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좁은 의미로는 은행과 보험사간의 업무제휴협정을 체결하거나 은행이 생명보험 자회사를 세워 저축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대다수 나라에선 은행의 보험사 인수를 법으로 금지하는 등 제도적인 규제로 아직 방카슈랑스의 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이같은 규제가 없는 유럽에선 비교적 보편화되고 있다. 방카슈랑스의 유형 중 은행과 보험사가 상호 합병하는 것이 비교적 성공할 확률이 높다. 영국의 로이드은행과 애비라이프가 합쳐진 로이드애비라이프나 네덜란드의 내셔널 네덜란덴(보험)과 NMB포스트뱅크그룹(은행)의 합병으로 등장한 인터내셔널 네덜란덴 그룹(ING) 등은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서 본격 허용될 은행 창구에서의 보험상품 판매(방카슈랑스)에 대비해 은행들이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통계뉴스상장사 72% 주가 청산가치 밑돌아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은 기업이 4개중 3개꼴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사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백32개사의 보통주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주가순자산배율(PBR)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71.99%인 3백83개사가 1이하였다. PBR가 1이하면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즉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셈.10대 그룹중에서도 7개 그룹의 주가가 청산가치에 미달했다. 그룹별로는 삼성(1.65), SK(1.56), 포항제철(1.20)은 PBR가 1보다 컸지만 LG(0.55), 현대(0.49), 현대차(0.85), 한진(0.19), 롯데(0.43), 금호(0.09), 한화(0.23) 등은 1보다 작았다. 반면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상당히 고평가돼 있는 기업은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22.10), 라미화장품(14.55), 삼익악기(9.50), 세기상사(7.47), 대한해운(7.12) 등이었다.조사대상 기업의 주당순자산은 평균 1만7천4백2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8천7백57원에 비해 7.11% 감소했다. 평균주가도 1만5천5백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9천2백91원에 비해 19.2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