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세 등급으로 나눠 볼 수가 있다. 그 으뜸이 신중하게 계략을 세워 적이 전쟁을 벌이기 전에 미리 막아버리는 것이다. 겉보기엔 소극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적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전쟁의 진행 상황에 대한 정확한 예측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훌륭한 전술이다. 두번째로 좋은 방법은 도발하고 주변을 이간해 적을 고립무원으로 만드는 것. 가장 나쁜 것이 흔히 생각하는 ‘전쟁’ 즉, 싸움을 벌여 양쪽 모두 타격을 입는 방법이다. ‘손자병법’에는 이런 전쟁의 지혜들이 가득차 있다.‘전쟁’을 ‘기업경영’으로 고스란히 바꿔놓을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 기업 생존경쟁의 장이 전쟁터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면, 병법에서 경영의 지혜를 빌어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동양 병법의 대명사라 할 손자병법의 내용 중에서 오늘날 기업 경영에도 적용될 수 있을 내용들을 모아 재구성했다. 저자는 인재를 활용해야 하는 것,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는 원칙,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승패의 관점이 전쟁과 비즈니스, 장수와 리더의 공통점이라고 말한다.병법과 기업경영전략을 무리하게 연결시킨 듯한 표현도 다소 눈에 띄지만 ‘그렇군’ 하며 무릎을 칠 만한 내용들도 많다.신간 안내역마차와 푸른 지폐시노하라 이사오 지음/안수경 옮김/ 사과나무/293쪽/8천5백원1백5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갖고 있고 미국의 우량 기업중 하나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야기. 서부개척 당시 역마차와 함께 탄생한 이후 어떻게 금융 여행 관련 최고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니게 됐는가를 추적한다. 저자는 ‘절대로 고객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준 점 등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한다.세계를 움직인 최고의 거래…마이클 크레이그 지음/서민수 옮김/ 명진출판/384쪽/1만2천원‘빅딜’의 세계는 사람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한 소재다. 증권법 전문변호사인 저자는 ‘AT&T의 NCR인수’ ‘JP모건의 테네시 코울·아이런 앤드 레일로드 주식매입’ 등 자신이 지켜 보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세계적인 거래 5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딜 메이커(Deal maker)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만한 성공법칙 10가지를 추출해내 정리했다.1대1 마케팅 필드북돈 페퍼스 외 지음/김명식 편역/ 김영사/544쪽/2만4천8백원많은 기업들이 CRM 구축을 통해 1대1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와 같이 일선에서 구축 업무를 맡은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북. CRM전략 수립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요소들을 1부 CRM프로세스, 2부 인프라스트럭처, 3부 구현 및 운영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기업에서 CRM 구축의 네단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사례들을 모아놓았다.소유의 종말제러미 리프킨 지음/이희재 옮김/ 민음사/452쪽/1만5천원<노동의 종말 designtimesp=21101>로 유명한 제러미 리프킨의 최신작. 저자는 소유 및 상품화와 함께 시작됐던 자본주의가 소유보다 접속(Access)의 패러다임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선언한다. 접속의 시대가 의미하는 것은 문화의 고갈. 저자는 지리적 공간에 뿌리를 둔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것만이 인간 문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잉잉? 윈윈!신현암 지음/ 더난출판/ 284쪽/ 9천5백원화려한 문장과 문제 제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 신현암 연구원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위해 쓴 글. 그는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상식과는 반대로 변화를 즐기는 존재라고 주장하며 변화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IT 혁명을 주도하는 벤처, 기업 경영전략 및 조직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