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포커스국민은행의 ‘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은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주식편입비중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펀드상품이다. 지난 1월20일부터 판매 개시됐다.주식을 50% 이내에서만 운용한다. 안정 지향적인 은행 고객의 특성을 분석, 반영한 결과라고 국민은행측은 설명했다.‘TOP10 신탁’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신한지주,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의 10개 종목을 지칭한다. 시가총액 상위 블루칩 6개와 우량 금융주 4개 종목으로 구성된 인덱스형 펀드에 자산의 절반 이하를 투자해 주가상승시에는 KOSPI200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내게 된다.KOSPI200지수가 운용개시일로부터 3개월간의 KOSPI200 1일종가 평균지수인 ‘기준지수’보다 30% 오르거나 기준가격(1,000원)이 1,150원이 되면 안정형으로 바로 전환되는 복수전환방식을 지녔다.안정형으로 전환된 후에는 신탁재산의 90%는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만 개별주식옵션 등에 넣어 수익을 고정시킨 후 추가수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이 상품을 설계한 국민은행 신탁기획팀의 홍운 과장은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는 현물 보유비중을 늘리고 하락시에는 선물 헤지를 활용해 일정범위 내에서 손실률이 자동적으로 제한되도록 했다”며 “투자원금의 90%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과장은 또 “판매당일에만 20억원의 신탁금이 들어오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상품은 사실 지난해 판매된 ‘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 1, 2, 3호에 이은 4호 상품이다. 보험과 전산, 마케팅 전문가와 국제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등 자격증을 보유한 7명으로 구성된 국민은행 신탁기획팀은 지난해 초 ‘개별종목 옵션’이라는 상품을 개발하며 이 상품의 초안을 마련했다.금융 시장 흐름을 앞서가는 7개 종목으로 구성됐던 상품에 3개 종목을 추가하며 수정, 보완해 나갔다. 그 결과 ‘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이라는 상품을 지난해 출시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초 종합주가지수가 1000까지도 이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팽배할 무렵 출시된 상품.그러나 하반기 주가가 폭락한 후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오히려 인기를 끌었다. 채권은 국민은행이 운용하며 투자 목표기간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식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아웃소싱을 맡겨 운용한다.가입대상은 개인이나 법인 등 제한 없이 최저 100만원 이상의 신탁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해지수수료 없이 해약할 수 있으며 비과세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 가입대상 제한없음(타익신탁 가능)▶ 신탁형태 - 전환형 : 복수기준 전환방식(전환 후에는 전 환 기준가격 이상 유지 추구)-전환기준 : 기준지수(운용개시일로부터 3개월간 KOSPI200 일일종가 평균지수) 30% 상승시 또는 기준 가격 1,150원 달성시 안정형으로 전환▶ 신탁금액 100만원 이상▶ 신탁기간 매 신탁건별로 수탁일로부터 해지일까지▶ 자산운용 -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 : 50% 이내, 단 전환 후에는 10% 이내-채권, 채권관련 파생상품 및 기타 유동성 자산:100% 이내▶ 해지수수료 - 3개월 미만 : 신탁이익의 70%,- 6개월 미만 : 신탁이익의 50%해지수수료는 신탁재산에 편입돼 재투자가 됨▶ 신탁보수 - 신탁재산 순자산총액의 평균잔액의 연 2.0%▶ 원본 및 이익보전 없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