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샷은 보기에는 멋지지만 일기예보만큼이나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샷이다. 차라리 피치샷이나 칩 샷을 낮은 탄도로 때리는 것이 낫다.볼이 지면을 따라 낮게 날아갈수록 비거리를 컨트롤하기 쉽다. 이 샷은 빨리 지면에 착지시켜야 한다.착지점을 선정한다페인 스튜어트는 틀에 박힌 샷 연습을 싫어했다. 그래서 내가 가르쳐준 것이 지루한 칩 샷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수건 연습법이다. 홀까지의 거리 중에서 3분의 1 정도 되는 지점에 젖은 수건(그래야 움직이지 않는다)을 내려놓는다.칩샷을 한 볼이 우선 수건 위에 떨어진 다음 홀까지 굴러가게 한다. 이 연습법은 볼을 낮게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볼을 최대한 빨리 굴려보내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열에 아홉 번은 수건에 정확히 떨어뜨려 홀 가까이에서 멈출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