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고객 취향 반영해 만든 '이달의 반미'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가 4월 16일 ‘이달의 반미’를 출시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달의 반미'는 기존에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반미 샌드위치 5종과는 별도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즌별 한정 상품으로만 판매한다.

엔제리너스는 '이달의 반미' 첫 제품으로 ‘아라비아따 반미’를 선보였다. 지난 2월부터 내부 임직원 및 고객 테스트를 거쳐 만든 제품이다.

파스타를 바게트 속에 넣어 빠네를 연상시키는 '아라비아따 반미'는 토마토의 상큼함과 할라피뇨가 더해져 깔끔하면서도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샌드위치다. 아라비아따는 이탈리아에서 파스타에 주로 사용하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은 반미 샌드위치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를 보다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시즌별로 ‘이달의 반미’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는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를 롯데GRS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만든 제품이다. 오직 국내산 쌀만 사용해 만든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21cm 바게트 빵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으로 채워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였는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